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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_전광석화 (電光石火)

“번갯불이나 부싯돌의 불이 번쩍이는 것처럼, 극히 짧은 시간이나 매우 재빠른 동작을 말함”

스마트폰이 전광석화처럼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과 같은 SNS를 통한 커뮤니케이션, 실시간 e메일 확인과 응답은 너무나 자연스러워졌습니다.
이 때문에 사람들 간의 소통은 더 빨라지고, 더 많은 사람과 연결된 듯합니다.

그러나 정작 나는 사람이 아닌 스마트폰을 쥐고 살지요.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은 더 줄고 있습니다.
친구와 만나도, 가족과 오랜만에 한자리에 앉는 순간에도 각자의 스마트폰 세계에 빠지고는 합니다.

소통을 촉진하고 만남을 더 자연스럽게 한다는 스마트폰이 대화의 부재, 소통의 단절 문제를 일으키게 됐습니다.
‘스마트폰 과부’ ‘스마트폰 홀아비’라는 신조어까지 탄생했지요.
아이러니하게도 스마트폰 덕분에 세상과의 소통은 쉬워졌지만 가족 간의 소통은 오히려 단절되어 가는 것은 아닌지 씁쓸함마저 드는 것이 단순히 제 생각만은 아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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