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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_중망소귀 (衆望所歸)

“많은 사람의 기대가 한 사람에게 쏠림”

인간에게 자연은 어떤 의미가 있는가에 대한 생각을 해봅니다.
자연은 무한히 아름답고 인간에게 필요한 많은 것을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난 자연의 모습은 인간의 힘으로는 불가항력으로 우리의 생존을 위협하기도 합니다.

원천적문제, 즉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다시 생각해 보는 여유가 곧 이 시대가 요구하는 지혜가 아닐까요.
인류 역사의 대부분을 인간은 자연에 의존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산업화와 시장의 세계화 과정을 지나면서 자연의 이용과 활용을 넘어 자연자원의 무차별적 남용으로 이어졌습니다.

더이상 자연은 소비 대상이 아닌 중망소귀한것의 하나가 지구 온난화를.
물질만능주의와 극단적 이윤추구가 지구촌 문화의 주류로 작동한 20세기는 결국 자연자원의 고갈과 지구온난화를 비롯한 위험한 수준의 기후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유엔 기후변화 보고서는 “인류가 멸종으로 가는 고속도로 위에 올라서 있다.”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21세기 지구촌의 최대 과제로 자연의 이용 못지않은 보전이 부상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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