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어떠한 까닭이 있음”

필유곡절.
‘세상의 모든 것에는 이유가 있다.’ 라는 말입니다.
냇가에 아무렇게나 뒹구는 돌멩이 하나에도 사연이 있다고 합니다.

굽은 나무는 굽은 대로 사연이 있을 것이고, 곧은 나무는 곧은 대로 사연이 있을 것입니다.
마을 공동묘지 앞에서 왜 돌아가셨는지 무덤마다 물어봐도 다들 저마다의 사연이 있는 법이지요.
짧은 생각으로 섣부른 판단을 하면 안될 것입니다.

무슨 사연이 있었겠지라며 타인을 배려하는 생각을 해야 할 것입니다.
한 번만 더 생각하며 서로 이해하는 마음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그래야 나 또한 어떠한 실수를 했을 때 조금 더 타인이 관대해지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