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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_허무맹랑 (虛無孟浪)

“터무니없이 허황되고 실상이 없음”

신화는 신의 이야기라고 합니다.
그 속에는 고대인들의 사상, 관념, 철학이 담겨 있습니다.
해서 신화는 또 하나의 역사라고도 합니다.

신화는 단순한 허무맹랑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문자가 없던 고대인들에게 신화는 하나의 역사 전승 방법이었으니 말입니다.
또한 신화를 가진 민족은 그 민족이 오래되고 우수한 민족이었음을 나타내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우리 민족 역시 건국 신화인 단군 신화 역시 그러한 맥락에서 이해해야 합니다.
단군신화에는 하늘, 광명을 숭상하는 우리 민족의 철학 관념이 담겨 있다 볼 수 있으니 말입니다.
신화는 신의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그 속에는 인간의 활동이 있고 인간이 주가 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신화를 단순히 허무맹랑한 것으로 평가하기보다는 신화 속에 담긴 의미, 관념, 그리고 고대인의 철학을 재구성하는 것도 일리가 잇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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