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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소문_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특별 재난지역 선포를 위한 호소문!

우리 민족이 풀어야 할 남북문제를 비롯하여 아직 어려움에 처해 있는 나라살림과 실업을 동반한 사회문제 등 국정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불철주야 국가재건에 헌신하시는 대통령님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직 경제를 비롯하여 국정현안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많은 국력을 소진해야 할 매우 어려운 시기에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화로 인해 많은 이재민이 발생하여 재산과 산림이 소실되는 등 일련의 재해로 더욱 곤경에 처하게 됨은 국민의 입장에서 매우 송구스럽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매년 영동지역은 지형적인 여건으로 인해 이상건조기후와 계절풍으로 동시다발의 대형산불이 속수무책으로 발생되고 있어 막대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 ○월 ○일과 ○월 ○일 ○○시 일원에서 방생된 원인불명의 대형산불도 50여일간 지속된 이상건조기후와 황사를 동반한 강풍으로 인해 순식간에 인명피해와 더불어 막대한 산림자원과 재산피해가 발생되었습니다.

이재민이 기거할 주택도 문제려니와 당장 파종을 해야 할 시기에 영농장비와 농자재 그리고 씨앗마저 소실되는 등 전 재산을 잃은 이재민들은 실의에 차 재기의 의욕을 잃고 망연자실해 있습니다.

사망자에 대한 의연금과 이재민에 대한 생계비 그리고 학자금과 영농∙양축자금 등 재활지원비를 비롯하여 주택·농축산물시설복구와 가축피해보상 그리고 방대한 면적의 산림복구지원 등 재해복구에 막대한 예산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재해복구비가 최소한 500여억원에 이르는 막대한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므로 정부차원의 특단의 대책과 배려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빈약한 자치단체의 재정으로는 복구가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산적한 국정현안에 어려움 이 많을 것으로 사료되오나 실의에 찬 이재민이 조속히 재해를 극복하고 안정을 되찾아 재기할 수 있도록 피해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여 정부 주도의 지원 대책을 마련해 주실 것을 간곡히 건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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