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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_낙숫물이 댓돌을 뚫는다

“낙숫물이 댓돌을 뚫는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시골에 있는 집에 가면 처마끝 댓돌이 움푹 파여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어린 시절 그 이유를 물었더니 어머니께서 빗물에 패인 것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어떻게 저렇게 단단한 돌이 까짓 빗물에 저만큼 파일 수 있을지 신기하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어서야 그 이유를 정확히 알 수 있었습니다.
돌이 얼마나 단단한가가 문제가 아니라 얼마만큼 꾸준히 빗물이 내리는가가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여러분이 뚫고자 하는 돌이 댓돌보다 더 무를 수도 혹은 더 단단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그것을 위해 얼마나 꾸준히 노력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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