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 아니면 건너지 말고 인정이 아니면 사귀지 마라.”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가장 친한 친구를 꼽으라고 한다면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은 학창 시절 친구를 말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그 친구와 함께 힘든 시절을 보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때는 그저 사람이 좋아 만났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우리는 사람이 아니라 그 사람이 가진 다른 것 때문에 그 사람을 가까이하려는 듯합니다.

속담처럼 사람을 사귈 때는 자신의 이익이나 다른 생각으로 사귀지 말고 인정으로 사귀어야 합니다.
돈이 많아 사귄 사람은 돈을 잃으면 친구를 함께 잃게 되고, 직책이 높아 사귄 사람은 직장을 잃으면 친구도 잃게 됩니다.
사람으로 사람을 만나는 여러분이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