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군의 장수는 용맹을 말하지 않는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과 함께 일하다 보면 그 사람이 가진 그릇의 크기를 알게 됩니다.
어떤 사람은 바닷물도 담을만한 커다란 그릇을 가슴에 품고 있고, 어떤 사람 마음에는 간장 종지만도 못한 그릇이 자리 잡고 있기도 합니다.
그 그릇의 크기는 좋은 일이나 성공한 일에서가 아니라 조금은 덜 좋은 일, 조금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한 일에서 알게 됩니다.

무슨 일에 실패하고 나서 구구히 변명할 필요는 없습니다.
단지 자신이 잘못한 점과 앞으로 어떻게 일을 꾸려나가야 할지를 고민하는 것만이 중요할 뿐입니다.
변명이 아닌 확인과 수정이 여러분의 그릇을 넓힌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