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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사_대표이사 송년회 인사말(가족사랑, 직원사랑)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감하며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 의 마지막 날이 되었습니다.
어차피 하루 차이이지만 12월 31일과 1월 1일의 차이는 엄청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24시간이라는 시간을 뛰어넘어 한 해의 마무리와 새로운 한 해의 시작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y
해마다 12월의 마지막 날 송년회을 하게 되는데 그 때마다 이 자리에서 여러분들에게 하는 이야기는 똑같은 것 같습니다.
해마다 그렇듯, 이번 한 해는 얼마나 뿌듯하게 연초에 세운 목표를 잘 이루어 냈는가.하는 평가의 날이 바로 오늘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회사의 대표이기 이전에 한 아내의 남편이자 한 아이의 아버지입니다.
늘 회사만 생각하느라 늘 가족을 뒷전에 두었던 생각이 들어 올해만큼은 가족과 많은 시간을 보내고 대화를 자주 해야겠다는 것이사소하지만 의미는 컸던 목표였습니다.
야속하다고 해야 할까요?
갑자기 잘 하려고 하니 오히려 거부반응이 먼저 보이더군요.
그렇지만 곧 적으면 한 달에 한번, 많으면 2주일에 한 번씩 가족 식사를 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고 지금은 그 누구보다 행복하고 단란한 가정이라고 자부합니다.
저의 가족사랑 목표는 단순 제 가정에서만의 목표는 아니었습니다.
저는 회사의 대표로서 우리 회사 직원이기에 앞서 우리 회사의 가족인 여러분들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보는 한 해를 만들자고 생각했습니다.y
회사의 성장 보다는 직원의 화합을 먼저 생각하자는 것입니다.y
이 늙은이가 젊은 사원들과 어울리기 위해 부단히도 노력했지만 그 모습이 긍정적으로 비추어 졌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y
다만 회사 내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사내 동호회가 생기고 회사의 단합대회, 체육대회 등 행사가 많아짐으로써 더욱 더 친밀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져서 올 한해는 소기의 뫈을 달성한 것 같아서 기쁩니다.
여러분이 없으면 우리 회사도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을 꼭 명심해주시기 바랍니다.
한 해를 마감하며, 여러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해드리고 싶습니다.y
한 해의 마지막 날이라 조촐하게 식사와 주류를 준비했으니 오늘만큼은 모든 걱정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 다가오는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세요.y
지금까지 경청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y
2000년 00월 00일
대표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