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위복(轉禍爲福)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올해는 유난히 다사다난 했던 한 해가 아니었나 싶습니다.y
세계적인 악재 뿐 아니라 한국 증시에도 많은 악재들이 있었습니다.
투자 심리가 위축이 됨으로써 우리 자산관리 역시 많은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올 해의 마지막인 이 시점에서 어려운 장 속에서도 자산관리는 건재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힘든 한 해를 무사히 마치고 새해를 기다리는 기분이 어떠신지요?
저는 무척 설레는데요.y
올 해는 작년보다 증시가 더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 때문입니다.
하지만 증시가 좋지 않아도 자산관리는 작년 한 해에 많은 경험을 했고, 그 경험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경험은 결코 창조되는 아닙니다.경험은 몸으로 겪어야만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것을 경험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도 따랐지만 우리는 그 난관을 무사히 벗어났습니다.
다가오는 해에는 올해 배운 경험들을 바탕으로 더 나은 도전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위축된 투자 심리로 코스피 시장이 무너지고 증권사 랩어카운트 상품, 펀드 까지 다 주저앉았을 때 모두들 우리 자산관리의 존폐여부에 대해서도 상당히 부정적인 시각이 많았습니다.y
그렇지만 진정한 고수는 이렇게 험난한 상황에서도 살아남는 법이지요.
작년 한 해의 위기는 오히려 자산관리의 또 다른 기회가 되었습니다.
그 위험을 기회로 만들어서 자산관리의 발전에 힘써주신 사원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내년에는 더욱 두각을 나타내리라 믿습니다.y
비록 올 해 우리가 계획한 대로 일이 풀리지 않아서 위기가 있었지만, 우리는 실패를 발판 삼아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증명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힘을 합친다면 내년에는 올해 계획한 것 이상의 더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입니다.y
최선을 다해준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오늘은 여기서 말을 줄이겠습니다.y
오늘 송년회를 마음껏 즐기시기 바랍니다.y
고맙습니다.y
2000년 00월 0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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