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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_환경 모임 발표자 신년회 인사말(공동체, 자연)

공동체 의식으로 자연을 생각합시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발표자 입니다.
환경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보여주는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새해에도 우리의 작은 노력과 관심으로 지구가 조금 더 푸르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공동체 속에서 사는 것은 오래전부터 해왔습니다.y
기억도 안 나겠지만 유치원 때부터 우리는 친구들 속에서 생활해나가며 약간의 방법을 배우고 태도를 교정하게 되고 해서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어렵기 만합니다.
예부터 조상들은 콩을 심을 때 콩 세 알 부터 시작했다고 합니다.
대대로 콩 세 알을 심는 이유인즉.
하나는 땅 속의 벌레 몫이고, 하나는 새와 짐승의 몫이고, 나머지 하나가 사람 몫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벌레와 새와 사람이 모두 자연의 주인이며, 함께 공존하며 살아야 할 동반자로 보았던 조상들의 공동체 의식을 엿볼 수 있습니다.y
오늘날의 공동체를 사람들만의 공동체로 여기는 우리들의 좁은 생각을 부끄럽게 만들지요.
콩 세 알을 심는 이유.
참 아름다운 조상들의 미덕입니다.y
하지만 이제는 먼 옛날의 잃어버린 미덕입니다.
자연과의 관계는 고사하고 사람들의 공동체조차도 날로 각박해져 숨 쉴 틈이 없는 현실이니까요.
나만이 아닌 함께 나누며 사는 여유,
얼른 다시 되찾아야 합니다.y
가을추수에 이삭이 떨어지는 것은 들짐승의 몫이요.y
열매를 따더라도 하나둘은 새들의 몫으로 남겨두는 조상들의 지혜를 배우며 아이들이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인간미 없는 컴퓨터와 비비를 벗어나 조금 더 자연과 호흡하며 자연에게서 깨달음을 얻기를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선 우리가 자연을 중시여기고 보존하기 위핸 노력을 힘써야 갰지요.y
같은 물건인데도 보통 사람들은 내 것으로 생각하지만 사실은 내 것이 아니라 내가 살아갈 동안 관리하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y
우리가 모두 나에게 속한 모든 것들에 대한 관리자로서 잘 관리되어 있는가.되돌아 봐야할 것입니다.
경청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y
여러분의 가정과 미래가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y
감사합니다.
2000년 00월 00일
환경모임 발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