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해야 합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발표자 입니다.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로운 마음과 각오로 한해를 임해야겠지요.y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 은 건강입니다.
과중한 업무와 사람들과의 스트레스.
모두 건강악화의 원인입니다.
바라 건데 우리 직원들이 마음도 몸도 튼튼한 사람이기를 바랍니다.
사실 작년에 간경화라는 질병을 얻었습니다.
병원 문 앞에 섰을 때 허탈했었어요.
허탈함의 이유는 나 때문은 아니었습니다.y
나로 인해서 고통 받을 사람들 특히 가족 생각을 하니 도저히 발걸음을 옮길 수가 없었습니다.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나 혼자만의 몸이 아니라는 것을 너무 모르고 살았나 싶었지요.
일이 닥쳐서야 그것을 깨달은 나는 참으로 어리석은 사람이었지요.
백번을 미안하다고 하더라도 용서될 수 있을까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딸린 식구가 많다는 말들을 더러 하지요.
그만큼 책임이 무겁고 진 짐도 많음을 일컫는 것 같습니다.
딸린 식구의 중심에 서 있는 사람이 무너지면 다른 사람도 속절없이 함께 무너집니다.
우리 직원들 중에는 딸린 식구가 없는 사람은 없겠지요.y
그래서 건강하게 살아야 합니다.
늘 조심하며 살아야 합니다.
걷다가 넘어지지 않도록.
미안해지지 않도록.
새해, 모두가 건강하기를 소망하겠습니다.y
경청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가정과 미래가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y
감사합니다.
2000년 00월 00일
회사 신년회 발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