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
계획 수정에 유연해져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새해가 밝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연초가 되면 많은 계획들을 세우십니다.
그리고 그 계획들을 지키기 위해 때로는 스트레스까지 받아가며 노력을 하게 됩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계획을 세우셨나요?
지킬 수 있는 계획을 세우셨나요?
아니면 지키고 싶은 계획을 세우셨나요?
연초에 세운 계획을 잘 지키지 못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너무 무리하게 세워서 지키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그야말로 게을러서 지키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또 생각한 것과는 다르게 상황이 돌아가서 계획을 지킬 수 없는 경우도 있고, 계획을 잘 못 세워서 지킬 필요가 없어서 지키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는 계획 수정에 유연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계획을 잘 세우는 것만큼이나 계획을 상황에 따라 수정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계획을 세우고 그것을 못 지키거나, 지킬 필요가 없어지는 경우가 반복되다 보면 그 다음부터는 계획조차 세우려 하지 않고 그냥 살아가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계획이 없이 산다면 우리의 삶은 더욱 혼돈에 빠지고 말텐데 말이죠.
실패한 계획을 다시 수정하는 것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조금 더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행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번에 완벽한 계획을 세우면 좋겠지만, 우리의 앞일은 알 수 없는 것이기에 계획을 수시로 실현 가능하게 수정하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그래야 내가 세운 계획 하나 실천하지 못한다며 낙심을 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약속은 자신과의 약속입니다.
왜냐하면 자신조차 자신을 인정하지 못하고 믿지 못하면 이 세상에서 나를 믿어 줄 사람은 아무도 없으니까요.
여러분, 계획은 얼마든지 수정할 수 있습니다.아니, 수정해야 합니다.
이루고자 하는 바가 있고 계획을 세운 것이 있다면 그것이 실현될 때까지 끊임없이 수정하십시오.
계획대로 되지 않았다고 세워놓은 목표까지 버릴 필요는 없습니다.
올해에는 시시때때로 계획을 수정하고 그것을 또 실행에 옮기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0년 00월 00일
회사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