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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문_대표이사 회의시간 봄인사말

불굴의 혼을 되살려야 하는 시점
그룹 임직원 여러분!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에 꽃 향이 묻어오는 봄이 한창인 4월입니다.
여의도 벚꽃 길에는 벚꽃이 한창이고 길가에 핀 개나리는 온 세상을 노란색으로 물들여 놓습니다.분홍색과 노란색, 그리고 파란 하늘색의 조화는 그 어떤 계절에서도 볼 수 없는 싱그러운 색이 아닐까요?
너무 아름다워 그런지 봄의 짧음을 아쉬워하고, 꽃잎의 시듦을 야속해하는 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아쉬운 봄을 어떤 이는 눈에 담으려 한참을 바라보고, 어떤 이는 눈으로만은 부족해 사진기에 담으려 애씁니다.내년에 다시 돌아오는 봄임에도 말입니다.
아마도 한 살 더 먹는 시간이 아쉽고, 내 젊음과 같이 흩어지는 꽃잎들이 안쓰러운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해마다 오는 봄이지만 올해 4월은 여러분에게 더욱 알찬 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원 여러분,
우리 는 지난날 끝없는 위기와 기회의 반전 속에서 그룹의 성장을 일구어 왔듯이, 다시 한 번 대도약의 전환기를 준비해야 할 때입니다.단순히, 기업의 연륜만으로는 발전을 기약할 수 없는 냉혹한 현실을 직시하여, 우리가 처한 경영환경은 단 한 순간도 안심할 수 없는 위기의 연속임을 자각해야 합니다.
변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모든 기업이 변화와 혁신을 꿈꿉니다.왜냐하면, 그것이 살아남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알면서도 변화하지 못하는 기업도 있습니다.y
회사의 덩치가 커지게 되면 많은 사람이 변화를 두려워합니다.기득권을 잃을까 하는 불안감 때문이지요.
저는 이사업을 시작하기 전 변하지 않으면 망한다.라는 절실한 심정으로 시작했습니다.그리고 그 사이에 수차례 경영혁신을 주문한 바 있습니다.하지만 내부의 변화의지가 부족하고 위기의식이 미흡해서 결국 작년 우리는 기업의 위기를 겪어야만 했습니다.
아마 그 위기를 겪으면서 많은 것을 느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우리 최대의 적은 경쟁사가 아닌, 현실에 안주하는 내부의 타성임을 자각하십시오.언제나 우리가 처한 지금의 상황이 최악이라는 위기의식을 가지고, 끊임없는 자기쇄신을 통해 미래성장을 견인해 나가야 합니다.
인 여러분!
지금은 불굴의 혼을 되살려야 하는 시점입니다.세계 속의 , 그 기적의 역사를 우리는 반드시 일구어 나갈 것입니다.감사합니다.
2000년 00월 00일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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