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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변원고_웅변대회 참가자 웅변 원고(사이버 언어폭력)

보이지 않는 칼, 사이버 언어폭력
이 자리에 모이신 여러분!
저는 오늘 사이버 언어폭력에 대한 심각성과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y
언어 폭력은 신체 폭력과 달리 가벼운 일로 간주되기 쉽지만 그 폐해는 심각합니다.
언어폭력의 사전적 정의는 ‘말로써 온갖 음담패설을 늘어놓거나 욕설, 협박 따위를 하는 일’입니다.y
쉽게 말하자면 말로써 남에게 정신적인 피해나 고통을 주는 행위를 말합니다.
인터넷이 급속도로 발전한 요즘, 사이버 상에서의 언어폭력도 심각한 수준입니다.
인터넷상에서는 상대방과 만나서 얘기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더 쉽게 비방이나 욕설의 글을 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y
더구나 청소년들은 아직 정신적으로 미성숙한 상태라서 상대를 존중하는 인격을 갖추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주는 행위는 폭력임이 분명한데도 자신의 언행에 어떤 죄의식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y
사이버 언어폭력은 청소년의 사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그의 정신세계를 황폐화시키고 인생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이버 언어폭력은 반드시 우리 사회에서 추방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현상들은 빠른 시일 내에 회복할 수 없다는 점에서 누구나 공감할 입니다.y
그렇다고 방관할 수도 없지 않습니까?
가장 우선되어야 할 것은 그러한 행위를 일삼는 네티즌들이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내가 하는 행동이 얼마나 큰 사회적 파장을 불러올지 반성을 하고 자제를 해야 합니다.
대부분 청소년들의 무리에서 일어나는 일들이지만 선례가 되는 어른들은 당연히 바른 언어 사용을 함은 물론이거니와 동시에 포기하지 말고 청소년에의 언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야 하고 그릇된 인식을 바로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길라잡이가 되어주어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 물리적인 폭행을 가해 보이는 상처를 남기는 것만이 폭력은 아닙니다.
보이지는 않지만 육체적으로 받은 고통보다 훨씬 오랫동안, 그리고 더 심하게 상처를 줄 수 있는 것이 언어폭력입니다.y
육체의 상처는 시간이 지나면 곧 아물지만 정신적 상처가 아물기는 쉬운 일이 아닙니다.언어폭력의 심각성을 깨달아 한 마디 말을 해도 신중하게 해야 한다고 이 연사 강력하게 주장합니다.y
2000년 00월 00일
웅변대회 참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