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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임사_농구동호회장 이임인사말(감사 변화)

그간 감사했으며 끊임없이 변화를 갈구해야 합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y
우리의 염원을 담은 함박눈이 지금 밖에 내리고 있습니다.
겨울이 한참 남은 줄 알았는데 첫눈 치고는 제법 성글게 온 세상에 내리고 있어 반갑고도 행복한 마음입니다.
저의 떠나는 날을 알기라도 한 것만 같아서 기쁘기만 합니다.
오늘을 기념하고 마음에 사진을 찍어서 평범한 동호회원으로 돌아가서도 열심히 나아가겠습니다.
그래도 올해의 마지막 자리를 이렇게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저는 참 행복한 사람입니다.
앞으로도 여러분 곁에서 최선을 다하여 활동을 하는 제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가 농구동호회 안에서 만난 지도 여러 해가 흘렀습니다.
올해에는 다른 팀과 친선경기를 유독 많이 가질 수 있어서 의미가 남달랐던 것 같습니다.
우리 안에서 불붙는 열정을 가지고 있다 한들 정체해 있다면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의 취미를 가지고 만났더라도 개인적으로나 공적으로 발전을 거듭하지 않는다면 이 시간이 무의미하게 될 것입니다.
모여 있을 때 더욱 아름다운 빛을 발 할 수 있는 농구동호회를 건설해 나가야 합니다.
그 길을 함께 엮어가기에 저는 얼마나 행복했는지요.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열심히 한다고 하였으나 소임을 다하지는 않았는지 걱정이 앞섭니다.
한 가지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것은 한순간도 저의 직분에 소홀하지 않으려고 최선을 다했다는 점입니다.
이제 제 대 동호회장직을 마감하면서 능력 있는 후배님들께 이 자리를 내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항상 어느 행사에든 빠지지 않으시고 후배들 격려차 달려와 주시는 그 발걸음들이 농구동호회의 역사를 고스란히 물려주시는 아름다운 행보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y
또한 연말연시 바쁜 시간 속에 참석해 주신 회원들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제게 지난 일 년은 결코 호락호락하지가 않았습니다.y
회사 일을 하면서 주말에 만남을 주선하고 회원 한 명 한 명을 챙기는 데 소홀하지 않아야 했기에 몸이 두 개라도 모자랄 지경이었습니다.
혹시 무모하게 여기셨는지 용감하게 여기셨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제 마지막 인사를 드리는 마당에 오늘 모쪼록 아쉽고 불만스러웠던 일은 다 털어버리시기를 바랍니다.
nec 小林 회장은 세상에서 변하지 않는 한 가지에 관하여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요.
세상에서 변하지 않는 것은 단 한 가지뿐이다.
모든 것은 변한다는 사실이다.
가장 안정된 기업은 불안전하고, 가장 불안정한 기업이 안전하다.
안정적인 조직이든, 불안정한 조직이든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변화를 갈구해야 하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하겠습니다.
그러니 친애하는 동호회원 여러분!
변화의 물결에 즉각적으로 대처하며 앞으로도 동호회 발전에 거듭 관심과 사랑을 펼쳐주시기를 바랍니다.
떠나는 발걸음이 가벼움은 회원님들을 믿는 마음이 있기에 그러합니다.
내년 제 대 집행부는 회장님과 함께 더욱 발전되고 더 많이 행복한 농구동호회로 거듭날 것이라 믿습니다.y
너무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y
감사합니다.
2000년 00월 00일
동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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