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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_일편단심 (一片丹心)

“오로지 한 곳으로 향한 한 조각의 피같이 붉은 마음, 정성·진심을 뜻함”

윤봉길 의사가 본인의 아이들에 남긴 편지가 있습니다.
이 편지를 보고 있노라면 윤봉길 의사의 조국에 대한 일편단심을 느낄 수 있어 가슴이 아픕니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외려 조국을 위한 죽음을 영광으로 생각했던 그의 사람됨도 알 수 있습니다.

너희도 만일 피가 있고 뼈가 있다면 반드시 조선을 위하여 용감한 투사가 되어라.
태극의 깃발을 높이 드날리고 나의 빈 무덤 앞에 찾아와 한잔 술을 부어 놓으라.
그리고 너희는 아비 없음을 슬퍼하지 마라.

사랑하는 어머니가 있으니 어머니의 교양으로 성공한 사람들이 동서양으로 포진해 있다.
동양으로는 문학가 맹자가 있고 서양으로는 프랑스 혁명가 나폴레옹이 있고 미국에는 발명가 에디슨이 있다.
바라건대 너희 어머니는 그의 어머니가 되고 너희는 그 사람이 되어라.
이 편지를 두고두고 가슴에 새겼을 두 아들은 아버지의 자취를 얼마나 존경하고 그리워했을지 마음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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