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키는 작지만 마음은 그보다 더 큰 지원자 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저는 또래 아이들보다 성장이 유독 늦되어, 주변 어른들과 부모님의 걱정을 사곤 했습니다.집안이 다소 유복하지 못해 영양분을 많이 섭취하지 못했기 때문인지, 언제나 출석번호 앞자리를 차지하며 10번대 안쪽을 유지했던 것입니다.
이러한 저의 체질과 성장 배경에 대해 처음에는 원망한 적도 있었고, 아쉬워하기도 했으며, 왜 저만 이런 고생을 겪어야 하는지 울분을 품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타고난 체질을 완전히 극복할 수는 없으므로, 제 스스로의 노력으로 바꿔갈 수 있는 부분을 진취적으로 변화시켜 나가자는 꿈을 가지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신체적인 면에서 주변 사람들보다 미비한 구석이 있는데, 그 내실조차 제대로 갖추지 못한다면 저는 한없이 뒤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생각으로, 저는 스스로의 단점까지 능히 가릴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자 필사적으로 노력했습니다.
마치 오감의 일정 부분이 둔화되면 다른 감각이 타인보다 훨씬 월등하게 발달할 수밖에 없는 것처럼, 저는 스스로를 보완해줄 장점의 발전을 꾀해 나갔던 것입니다.
이러한 면에서 주변 사람들의 인정을 조금씩 받게 되면서부터 저는 스스로에게 많은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고, 저의 사무 역량과 능력 면에 관해서는 자신 있게 스스로의 가치를 말하게 될 만한 인재로 거듭나, 이제 귀사의 앞에 우뚝 서게 되었습니다.
모쪼록 저의 소질을 발휘할 기회가 제공되기를, 언제나 마음으로 바라고 있겠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