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병원에서 몇 년 동안 일해온 사람입니다.
다름이 아니옵고 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된 계기는 환자 보호자분들도 TV에서 보셨듯이 비정규직 임금 문제에 대하여 저희들이 파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년 동안 ○○개의 회사가 바뀌었지만 이렇게 까지 저희들이 들고 이어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회사는(○○개발) 나라에서 정한 최저 임금에도 못 미치는 급여를 지급하고 남들 쉬는 날에 일한 휴일수당 등 각종 수당도 지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또 죄 없는 ○○명의 직원들을 이유 없이 자르고 6개월 동안 급여도 지급하지 않았습니다.
저희들이 빨간 조끼를 입고 다녀서 봐 오셨을 것입니다.
빨간 조끼를 입고 다닌다는 이유로 집으로 가압류를 하니 자식들에게 피해가 가느니 그런 협박의 말들을 일삼고 있습니다.
말로 해도 안 되기에 모든 것을 잠시나마 접고 파업에 들어갑니다.
이점 환자 보호자분들께 죄송한 마음이나 저도 어쩔 수 없기에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희들의 문제가 해결되는 날까지 파업을 할 것이며 이 문제가 해결되는 그날 웃는 얼굴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