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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_브랜드를 고수한 소니

1956년 SONY사가 개발한 트랜지스터 라디오를 가지고 모리타 사장이 뉴욕에서 라디오 판매상을 만났을 때, 판매상은 “SONY 브랜드로는 팔리지 않을테니 우리 브랜드를 붙여라.
그럼 10만대를 주문하겠다” 라고 말하면서 적극적 관심 보였다.
모리타는 브랜드 조건 때문에 상담을 중지하고 동경에 있는 본사와 상의했다.

“브랜드 문제는 회사가 좀 성장한 후로 미루고, 지금 당장은 자금사정이 어려우니 큰 주문을 놓치지 말아달라”는 것이 본사의 의견이었다.
심사숙고 끝에 모리타는 소니 상표를 붙일 수 있는 소량주문에만 응했다.
그는 SONY를 반드시 유명한 브랜드로 키우겠다며 비장한 각오를 다졌다.

이와 같은 노력이 30여년 쌓이면서 소니 브랜드는 세계 정상에 올랐고, 은퇴 회견에서 “당신이 소니를 위해 내린 의사결정 가운데 가장 자랑스러운 것 하나를 들라면 무엇을 꼽겠소?”라는 질문에 모리타는 (단기적 매출을 희생하고, 장기적 목표를 지향한) 1956년 브랜드 고수한 의사결정을 꼽았다.
브래드 고수라는 장기적 목표를 지향한 모리타의 이야기는 확실히 숭고하기까지 합니다.

현실적으로 봤을 때 판매상의 제안은 솔깃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브랜드의 가치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기업의 이미지를 드높이는 일이 평생의 숙원이었노라 고백하게 됩니다.

그것이 오늘날 소니를 세계 1위 기업으로 만든 계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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