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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_완벽함보다 인간적인 면모를

삶에서 참으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면 완벽함이 아니라 인간적인 것을 추구하게 된다.
이란에서는 아름다운 문양으로 섬세하게 짠 카펫에 의도적으로 흠을 하나 남겨 놓는다.
그것을 ‘페르시아의 흠’이라 부른다.

인디언들은 구슬 목걸이를 만들 때 살짝 깨진 구슬을 하나 꿰어 넣는다.
그것을 ‘영혼의 구슬’이라 부른다.
– 레이첼 나오미 레멘, ‘할아버지의 기도’에서

인간은 완벽을 추구하며 살고자 하지만 이것이 때때로 자신을 옭아매고 그 자체가 목표가 되어 온 정신을 사로잡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완벽함은 흠 잡을 데 없고 나무랄 데 없는 상태를 말하지만 어쩐지 불안정해 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일부러 흠 하나를 남겨놓는 사람들의 지혜에는 부족하지만, 인간적인 면모를 더 보이게 하는 것 같아 저절로 웃음이 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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