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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사_사장 취임식 인사말(화합, 단결)

화합과 단결을 향해
감사합니다.여러분,
본인이 이번에 사장직을 맡게 된 것은 오직 여러분께서 이끌어 주시고 도와 주신 덕분입니다.y
본인으로서는 분에 넘치는 영광이 아닐 수 없습니다.y
또한 저 같은 것이 과연 그 큰 소임을 다할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서고 너무 무거운 짐을 진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다만, 본인의 모든 역량을 다하여 책임을 완수하고자 하오니 부디 여러분의 지도와 성원이 있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여러분 앞에서 말씀드리게 된 기회에 평소 제가 생각해 오던 바의 일단을 피력하고자 합니다.
저는 아직도 이상적인 회사를 만들겠다는 꿈을 갖고 있지만 이상적인 회사는 세상에 없을지도 모릅니다.
그런 회사는 회사 사장 혼자서 만드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알고 계시다시피 이런 회사는 직원들이 함께 만들어가야 합니다.
회사의 번영은 단지 주주나 경영자만의 행복이 아닙니다.
여러분, 한 번 상상해 보십시오.
나 잘려도 좋으니 내가 맡은 이 파티는 끝까지 책임진다는 각오로 일하는 직원들이 많다면 우리 회사의 미래는 어떻게 바뀔까.
이런 직원들이 이상적인 회사를 만들어갈 수 있는 것 아닐까요.
함께 책임지는 자세, 도전하는 자세, 이런 것들이 지금 우리 인에게 꼭 필요한 자세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친애하는 임직원 여러분, 우리 회사의 제품의 역사를 살펴보면 오늘날처럼 심한 격동의 때를 맞이해 본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큰 어려움을 만나도 안으로 완전히 융화된 힘을 가지고 있으면 결코 무너지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저는 이 점에 대해 큰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제게 부과된 가장 큰 임무는 인재양성입니다.
기업의 장래는 의욕에 넘치는 사원이 얼마나 있는가에 따라 결정됩니다.
의욕이 넘치는 직원들이 많은 기업은 나날이 발전합니다.
의욕이 있는 사람은 더 많은 일을 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더 좋은 아이디어를 창출하며, 생산성을 한껏 발휘하기를 바랍니다.
따라서 여러분들에게 의욕과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어떠한 환경을 만들어야 하는가에 대해 먼저 고민해 보겠습니다.
일의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근로 조건이 반드시 필요하겠지요.
구체적인 것은 근일 중 발표하겠습니다만 우리 는 제품을 만들 뿐 아니라 사람도 만든다 고 가슴을 크게 펴고 말할 수 있게 되는 것이 저의 궁극적 목표입니다.
아직도 우리 앞에는 여러분의 열성과 지혜를 기대하는 많은 일들이 있습니다.
기필코 성취해 내겠다는 강인한 의욕과 그 동안 쌓아온 경험과 잠재력을 총동원하여 금년이 어느 해 보다도 값지고 보람된 일들로 가득 찬 새해로 꾸며 갑시다.
임직원 여러분들이 모두 하나가 된다면 화합과 단결 앞에 두려움은 있을 수 없고 밝은 내일만 우리를 기다릴 것입니다.
여러분 업무와 가정에 언제까지나 행운과 발전이 함께 하시기를 빌며, 이로써 부족하나마 취임사에 갈음할까 합니다.감사합니다.y
2000년 00월 00일
회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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