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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사_새마을 부녀회장 부녀회장 취임식 인사말(새마을정신, 희망)

새마을운동의 정신을 발전시켜 더 큰 희망으로
안녕하십니까? 저의 취임식을 빛내주시기 위해 참석해주신 부녀회원 여러분과 내빈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저는 새로 회장직에 선출된 입니다.먼저 제게 새마을부녀회장이라는 과분한 영광을 안겨주신 여러분 앞에 한 마디 말로는 다할 수 없는 감사를 드립니다.y
그간 새마을부녀회 내에 분열과 분란이 지속되며 본연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였음을 회원의 일원으로서 깊이 반성합니다.지역의 발전이라는 절대명제 앞에서 우리들은 하나로 화합을 이루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지역에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는 씨앗과 같은 역할을 해야 할 우리들인 까닭입니다.y
저는 오늘 그래서 회원 여러분에게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 운동 정신을 되새기며 부녀회를 이끌어갈 것을 천명합니다.위 셋 중 우리가 먼저 되새겨야 할 가치는 바로 자조와 협동입니다.지역의 발전을 위해 부녀회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도 자조와 협동에 있습니다.두레와 품앗이로, 새마을운동으로 면면이 이어 내려온 아름다운 전통을 계승하며 서로 돕고 지탱하며 지역의 그늘을 비추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올해 저는 지역의 햇빛이라는 슬로건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여성의 부드러움과 온화함, 포용력은 그야말로 햇빛을 닮았습니다.대개 가정의 빛은 어머니에서 옵니다.
우리들 부녀회가 가정의 햇빛에 만족하지 않고 지역의 햇빛과 같은 존재로 거듭나기 위하여, 지역에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는 단체로 거듭나기 위하여 저와 같이 노력해주시고 열정을 다해 활동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y
여러분의 활동으로 많은 노인분들이 새 삶을 찾으시고,
배곯는 아이들이 웃음을 되찾고,
방치되고 잊히고 있던 것들에 관심이 조명될 것입니다.
그 과정에는 물론 많은 노력이 뒤따를 것입니다.
하지만 더욱 발전되고 아름다운 지역을 만들기 위하여 더하는 우리의 노력은 힘들지만 허망한 것이 아닙니다.힘든 만큼 보람도 있고 성과도 있습니다.그래서 오늘 저는 감히 여러분의 소중한 시간을 조금 내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오늘 우리가 심는 희망의 씨앗이 아름드리나무가 되고 꽃이 되어
지역에 만발한다면
그간 부박했던 우리의 삶은 얼마나 아름다워질 수 있겠습니까.
지역 주민의 삶은 얼마나 따뜻해질 수 있겠습니까.
그러니 존경하는 부녀회 여러분, 더 큰 희망으로 나아가는 항로에 힘을 보태어주십시오.
더 큰 가치를 위하여 여러분의 열정을 불태워주십시오.y
바라건대 올해가 새마을 운동 정신을 다시 불 지피는 한 해,
희망을 위한 씨앗을 심고 지역에 사랑을 전파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이것으로 저의 취임사를 마칩니다.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y
2000년 00월 00일
동 새마을 부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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