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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사_교감선생님 퇴임식 인사말(교육, 사랑)

선생님의 가르침대로 학생을 사랑으로 대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참 신기하게도 한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봄의 따뜻한 기운을 느끼게 되는 날인 것 같습니다.오늘은 우리의 참 스승인, 그리고 진정한 교육자인 교감선생님의 퇴임식이 있는 날입니다.y
자신의 몸을 태워 어둠을 밝히는 촛불처럼 척박한 교육환경에서 교육을 위해 헌신하신 교감선생님 영예로운 정년퇴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교감선생님은 우리학교에 년 동안 교감선생님으로 근무하시면서 초등학교의 발전을 위해 많은 일들을 하셨습니다.
선생님은 학생들을 늘 친자식처럼 따뜻한 사랑으로 보살피셨고, 성실하고 다정다감한 교육자의 모습이 어떠한 것인가를 몸소 보여주셨습니다.또한 후배 선생님의 입장에서 보면 늘 아버지처럼, 때로는 삼촌처럼 교편을 잡으면서 어려운 점을 일일이 헤아려주시고 도움 말씀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y
저는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교사시절에는 탁월한 실력과 제자사랑의 마음으로 학생들의 존경을 받는 훌륭한 선생님으로 정평이 나있으셨습니다.이는 우리 초등학교를 넘어서 인근 다른 초등학교 선생님들 사이에서도 꽤나 유명할 정도였다고 하니, 교감선생님의 제자사랑의 마음이 어느 정도 였는지 가늠할 만 합니다.
선생님은 늘 학생을 사랑으로 대하라고 하셨습니다.y
비록 교사 월급이 박봉이라고는 하나 내가 가르친 아이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자라면 그 보다 더 한 급여는 없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y
늘 학생들을 사랑으로 대하는 방법을 우리 후배 선생님들에게 알려주시려고 애쓰셨습니다.
이제 교감선생님을 보내드리면서 아쉬움이 많습니다.아직도 젊으시고, 하시고 싶은 일도 많으시고, 하셔야 할 일도 많은데 정년퇴임이라는 이름으로 보내드림이 너무나 아쉽고 서운합니다.
비록 오늘 교육계를 떠나시지만 그동안 긴 가르침의 세월 속에 뿌려진 교감선생님의 값진 말씀과 뜨거운 몸짓들이 수많은 제자와 후배 선생님들의 가슴속에 흔들리지 않는 푯대로 그리고 인생의 거울로 남아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y
다시 한 번 교감선생님의 영예로운 퇴임을 축하드리고, 앞으로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초등학교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y
감사합니다.
2000년 00월 00일
선생님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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