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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사_국가개발 미래비전공유사업 참가 중남미고위급인사 환영인사말

연설자 : 국무총리
제목 : 국가개발 미래비전공유사업 참가 중남미고위급인사 환영인사말
존경하는 에릭 아르칠라 과테말라 에너지광업부장관님, 리고베르또 꾸에야르 온두라스 자원환경부장관님, 오를란도 솔로르사노 니카라과 통상산업진흥부장관님, 루이스 까레라 과테말라 대외원조협력처장님, 마리오 에르난데스 엘살바도르 경제부차관님, 미르나 데 크레스포 파나마 교육부차관님!
먼저「국가개발 미래비전 공유사업」참가를 위해 멀리서 방한하신 여러분께 한국 정부를 대표하여 따뜻한 환영의 인사를 드립니다.더불어 중미 각 국의 경제 사회 개발을 이끌고 계신 여러분을 이곳 총리공관에 모시게 된 것을 큰 기쁨으로 생각합니다.한국과 중미 지역은 비록 거리상으로는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만, 결코 먼 나라가 아닙니다.중미 지역에는 이미 1천 여 개의 한국기업과 1만 7천 여 명의 한국인이 살고 있으며, 이들은 우리나라와 여러분 국가를 잇는 가교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오고 있습니다.우리는 이처럼 친근한 이웃이자 동반자인 것입니다.잘 아시다 시피 올해는 한국과 중미 국가 간 수교 5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입니다.여러분 국가와 우리는 1962년 수교이래 전통적인 우호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왔습니다.이를 토대로 근래에는 과학기술과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비롯한 각 분야로도 협력의 저변을 크게 넓혀가고 있습니다.
봉제업 등 제조업에 국한되었던 투자협력 역시 이제는 전력, 환경, 재생에너지, 전자정부와 같은 다양한 분야로 확대 심화되고 있습니다.뿐만 아니라 최근 대한민국 정부는 중미 국가들의 핵심 관심사안인 치안문제 해결 과정에도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귀빈 여러분! 최근 한국은 2010년 g20 정상회의, 2011년 부산 세계개발원조총회, 2012년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개최를 통하여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은 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시작한 1962년도만 해도 국제사회의 최빈국 가운데 하나였으며, 당시의 1인당 gdp는 83달러에 불과했습니다.한국이 단기간 내 경제발전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정부의 리더십과 올바른 개발비전 제시, 그리고 빈곤극복을 위한 국민들의 강한 지지와 노력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입니다.우리는 이러한 과정에서 습득한 국가발전경험과 미래개발비전을 이제 중미의 우방국들과 공유하고자 합니다.금번 방한을 계기로 여러분께서 한국의 경제개발 경험을 더 많이 알게 되고 이를 통해 중미 국가개발을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아울러 미래개발 비전에대한 논의를 통해 한-중미 간 협력관계가 더욱 내실화 되고 새로운 협력의 지평이 열리기를 기대합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우방국인 중미 국가들과의 협력을 매우 중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더 확대되기를 희망합니다.여러분께서도 한-중미 간 호혜적 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을 보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한국과 중미 국가 간 협력관계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건배를 제의합니다.살룻 빠라 라 아미스땃 에떼르나! (영원한 우정을 위하여!) 무차스 그라시아스.(감사합니다.)
2012년 4월 23일
국무총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