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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사_국가보훈처 차장 주한미군 모범장병 초청행사 환영 인사말

연설자 : 국가보훈처차장
제목 : 주한미군 모범장병 초청행사 환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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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조셉 필 미8군 사령관님!
그리고 존경하는 윤영범 한미연합사 부참모장님!
바쁘신 가운데도 오늘 저녁 이렇게 주한미군 모범장병 초청 만찬행사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돈독한 한미동맹과 주한미군의 복지향상을 위해 애쓰시는 여러분의 노고에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한미군을 대표해서 자리에 함께하신 모범장병 여러분, 이렇게 만나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조국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대한민국에서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땀 흘리는 여러분의 모습을 보니, 마음 한구석이 든든해지는 것 같습니다.
아울러 오늘 특별히 참석해 주신 6.25전쟁 국군참전용사 후손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주한미군 모범장병 여러분!
60년 전 6.25전쟁이 발발하자, 여러분의 선배들께서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우리 국군과 함께 목숨을 바쳐 싸웠습니다.
그리고 전쟁 이후부터 지금까지, 주한미군은 한반도에서 전쟁을 막아내고 아시아의 평화와 자유를 지키는 최후의 보루로서 막중한 임무를 수행해 오고 있습니다.
천안함 피격사건과 같은 북한의 무력도발은, 한미 양국의 군사협조가 여전히 중요함을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최근 양국은 지난 7월에 양국 국방, 외교장관이 함께 모여 회의를 개최하는 등 군사협조에 있어 더욱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앞으로도 주한미군과 함께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킬 것입니다.또한 한반도에만 국한하지 않고, 유엔 평화유지군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여 세계평화수호에 앞장설 생각입니다.
친애하는 주한미군 모범장병 여러분!
지난 사흘 동안 한국의 문화유적지와 산업시설을 돌아보며 즐거운 시간 보내셨는지요.
복무기간이 끝나 본국으로 돌아가시더라도 한국에서 만드신 따뜻한 추억을 소중하게 간직하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에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마음에서 한국 전통공예기법으로 만든 작은 선물을 준비했으니, 기쁜 마음으로 받아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오늘 함께한 대한민국 대학생들과도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오늘 참석하신 모든 분들과 그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0년 9월 30일
국가보훈처차장 우무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