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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사_청소년 마음 치유캠프 선생님 환영식 인사말(나침반, 마음)

마음은 인생의 나침반입니다.
오늘 오신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의 캠프는 마음 치유 캠프입니다.
여러분 제 손에 들린 이 나침반을 한 번 봐주십시오.y
인생이라는 길은 마치 미로와 같이 얽혀 있습니다.
그 속에서 길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이 나침반이 필요합니다.
나침반은 자침의 원리를 이용하여 방위를 정확히 가리키기 때문이지요.
시시각각 변하는 곳에서 변하지 않는 이정표와 같습니다.
먼 하늘 북극성이 나그네들을 이끄는 소중한 지표가 되듯이 나침반 역시 모든 여행객의 든든한 길잡이가 되는 것입니다.y
이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사람의 마음입니다.
여기 오신 분들 모두 마음을 다쳐서 기대고 싶은 일이 있었음을 압니다.
특히 여러분과 같이 예민하고 섬세한 학생 시절에 입은 상처는 일평생 사람을 괴롭게 합니다.
마음은 몸 전체를 다스릴 뿐 아니라 사람의 영혼을 관장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어떤 것들은 눈을 감았을 때 더욱 잘 보이기도 합니다.
눈을 감고, 여러분이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십시오.
하지만 잊지 마십시오.저 멀리 여러분이 가야 할 길은 아득하기만 합니다.
여러분을 이끄는 마음, 그 영혼의 정수를 느껴보십시오.
상처 입은 일들이 여러분 앞을 가로막는 가시나무숲이 되더라도
여러분의 마음만 충분히 강하다면 우리는 세상 무엇보다 강한 검과 가장 굳건한 방패를 가진 완전무장의 전사가 될 수 있습니다.y
이곳에서 강건한 마음으로, 강인한 영혼으로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얻어 가셨으면 합니다.
여러분의 길은 이제 시작이기 때문입니다.
인생이라는 길에서 여러분이 이제껏 걸은 것은 겨우, 도입부에 지나지 않는 까닭입니다.
저 길 속에 더 멋진 클라이막스가 기다리고 있습니다.y
해피엔딩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길에서 만날 아름다운 인연들을 놓치지 않기 위해 여러분은 걷는 일을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여러분의 마음이 여러분을 이끌 수 있도록 강해지십시오.우리 선생님들이 도울 것입니다.여러분의 사연에 가까이 닿아 공감하고 같이 눈물 흘리며, 여러분의 여정을 도울 것입니다.
그러니 여러분,
자신 몫의 나침반을 놓치지 마시고 우리를 따라와 주시기 바랍니다.y
이곳을 나갈 때쯤에 여러분은 누구보다 건강한 여행객이 될 수 있을 줄로 믿습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y
2000년 00월 00일
심리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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