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의 미래를 이끌어갈 적임자
안녕하십니까?
밤과 낮을 잊고 학문과 연구에 매진하고 계시는 교수님의 노고에 먼저 감사말씀 올립니다.y
또한 제가 후보 자리까지 오르는 데 많은 도움과 질책을 주신 분들에게도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많은 분들의 성원 속에 맞이한 오늘 이 자리에서 저는 대학교의 청사진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여러분, 우리 의 영광스러운 과거를 모두 기억할 것입니다.
연구 학술활동의 요람으로 괄목할 성과를 내어왔으며
유수의 인재를 배출한 곳이 바로 우리 대학입니다.
하지만 지금 시대의 격변기, 대학의 격변기를 만나 학술의 꽃이라 불리우던 전통도 퇴색되고 대학평가도 나날이 낮아지고 있는 안타까운 실정입니다.y
대학의 두 기둥은 교수와 학생입니다.
학생의 자기계발과 교수의 학술활동은 대학의 질적 발전을 이룩하는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하지만 그간 교수의 학문을 위한 분투는 저평가 되어온 것이사실이며, 학교 측의 지원이나 협력이 전무한 상태로 교수 개인의 의지와 노력에 좌우되어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교수진의 학술활동을 전면 지원함으로써
지성의 전당인 대학의 본래뫈에 충실하고 대학의 격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대학은 학문의 열매가 무르익는 곳이어야 합니다.y
대학이 대학일 수 있도록, 학문이 진정한 가치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저는 가장 먼저 학술 연구 활동 지원비를 확보할 것을 약속드립니다.y
학생을 위한 자기계발 플랜도 확실히 세웠습니다.
1학년 때부터 맞춤 상담을 강화함에 따라,
학생들이 대학을 잠시 거쳐 가는 관문이라고 생각지 않고 자신을 발전시키고 도야할 수 있는 지성의 장으로 여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과거를 지나 도달한 현재.
이제 우리는 멀리 미래를 바라볼 때입니다.y
학교의 미래를 맡길 수 있는 적임자, 바로 저입니다.
여러분의 신뢰를 배신치 않고,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새로운 대학을 이끌어갈 힘.
바로 저로부터 시작입니다.
이번 선거에는 대학의 미래가 좌우됩니다.y
저에게 오늘의 청사진을 실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주십시오.y
대학이 다시 지성과 학문의 광장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저에게 힘을 실어 주십시오.
이상 였습니다.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y
2000년 00월 00일
대학 총장 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