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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연설_대학 과대표 선거 후보자 연설문(행동, 실천)

적극적이고 진취적 자세로
안녕하십니까? 대학 학과 여러분,
저는 학번 과대표 후보로 나선 입니다.
앞서 후보님들이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신 관계로 저는 최대한 간략하게 제 각오와 공약을 말씀드리려 합니다.y
그간 우리학과는 현실과는 유리된, 상아탑 속의 학문이라 질시 받아왔습니다.
우리 자신도 취업과 먼 우리 학과에 대해 회의적 태도를 취해온 것 분명합니다.y
학교 내에서도 취업이 용이한 일부 학과에 대한 지원이 강화되고 있는 작금의 사태 또한 좌시할 수 없는 지경입니다.우리 과 폐지에 대한 물밑 논의가 진행 중이라는 출처 없는 루머도 떠돌고 있습니다.y
저를 만약 과대표로 뽑아주신다면 그간의 태도와 결별할 것을 천명합니다.
적극적인 태도와 진취적인 자세로 과의 이권을 획득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흔히들 과대표를 mt나 계획하고,
과 친목모임을 주선하는 동문회장 정도로 생각하시는데요,
그래서 그간 관행상 학과의 분위기메이커 역할을 하는 친구가 주로 과대표가 되어왔다고도 합니다.
물론 과대표의 사교적 역할도 중요하기는 합니다마는 더욱 중요한 것은 상황을 읽는 눈과 학과 전체를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자세일 것입니다.y
오늘 과대표 후보로 선 저는 그런 자잘한 즐거움을 드릴 수는 없겠지만 한 해 동안 여러분의 편의와 복지를 위해 힘쓸 것을 약속합니다.y
우리 세대의 가장 큰 난제인 취업 문제 해결을 위해 학교 측과 연계하고 협력할 것이며,
우리 학과를 졸업하신 자랑스러운 선배들과의 자리 또한 마련하여 여러분이사회로 나갈 준비를 할 수 있게끔 행동하고 실천할 것입니다.
말보다 실천하는 후보,
행동하고 노력하는 후보, 바로 저입니다.y
학과의 발전을 바라신다면
여러분의 더욱 향상된 미래를 꿈꾸신다면
주저 말고 저를 선택해 주십시오.
그 선택에 후회가 없으실 것을 감히 보증합니다.
이상, 기호 번이었습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y
2000년 00월 00일
과대표 후보자 기호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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