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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연설_초등학교 회장선거 후보자 연설문(질서, 정숙)

진정한 리더쉽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초등학교 학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전교 회장선거 출마자 6학년 반 반장 입니다.y
친애하는 학우 여러분!
오늘 이 자리는 초등학교 전교 어린이 회장을 선출 하는 자리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중책을 맡아 한 해 동안 우리 학생들의 의견을 대변하여 학생회를 조화롭게 잘 이끌어 갈 일꾼을 뽑는 자리인데요 각 출마자들의 변을 듣고 현명한 판단을 하시리라 믿습니다.
저는 초등학교 생활을 하면서 여러 번 반장으로 선출되었습니다.
저학년 때는 반장의 역할이 뭔지 그 책임감이 뭔지도 잘 모른 체 마냥 그 자리가 좋아서 기뻐했던 기억이 납니다.하지만 고학년이 되어 선출 됐을 땐 기쁨과 함께 책임감이 느껴지면서 언행에 조심하게 되는 저 자신을 발견 하게 되었습니다.y
반을 대표하는 반장자리가 어떤 자리인지를 여러 해 동안 몸과 마음으로 체득했기에 오늘 전교회장을 선출하는 이 자리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회장 자리가 감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누구보다도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을 크게 가져야하며 전교 어린이들의 대표자로서 어린이 여러분의 의견에 늘 귀 기울이고 서로 다른 의견에 대한 충돌도 잘 조율해야 합니다.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는 중립을 지켜야 함을 잘 알고 있기에 저 자신과의 싸움도 잘 해 나가야 하는 어찌 보면 참으로 버거운 자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y
하지만 저는 저 자신을 믿고 사랑합니다.
그렇기에 제가 소신을 갖고 출마한 회장 자리도 사랑합니다.
그동안 반장 자리를 여러 번 수행하면서 배우고 느꼈던 노하우를 충분히 발휘할 자세가 되어있습니다.사공이 많아 배가 산으로 가는 것을 막기 위한 저 나름대로의 리더쉽과 내공도 갖추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정숙하고 질서 있는 학교! 운동장엔 버린 휴지 하나 없이 깨끗한 학교!
예습 복습을 잘하고 수업에 집중하며 전국에서 으뜸가는 학교로 만드는 것이 저의 소망이며 학우 여러분의 바람 아니겠습니까.y
아울러 선생님과 어른을 공경하며 불우한 이웃을 돌아볼 줄 아는 그리고 화단엔 꽃을 심어 가꿀 줄 아는 그런 바른 마음을 가진 학생들이 많은 초등학교가 되도록 제가 중간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했습니다.
백 번 듣는 것이 한 번 보는 것 보다 못하다는 속담이지요.즉 직접 경험을 해야 알 수 있다는 말입니다.
제가 아무리 번지르르한 출마의 변을 늘어놓은 들 한번 보는 것만 못하시겠죠.y
사랑하는 초등학교 어린이 여러분!
저를 전교 회장으로 뽑아주신다면 제가 이 자리에서 말씀 드린 것 보다 더 많은 일들을 보게 되실 것입니다.
뼛속깊이 박혀있는 책임감을 총 동원하여 우리 초등학교 학우들의 보다 나은
학교생활을 위해 열심히 발로 뛰겠습니다.
경청해 주신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y
2000년 00월 00일
초등학교 회장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