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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연설_통장 선거 후보자 연설문(이웃, 일군)

동을 위한 일군이 되겠습니다.
동 주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번 통장선거에 후보자로 나온 입니다.y
사실 제가 내세울 것이라고는 이 동의 토박이라는 것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태어나서부터 50년간 이곳을 떠난 일이 없어 동의 지리에 밝고,
마을의 평범한 주부, 주민의 한 명으로서
우리 동의 불편사항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돌아보면 참 제게는 좋은 이웃이 많았습니다.
오늘 저는 통장후보로, 여러분의 좋은 이웃, 충실한 일군이 되기 위해 나왔습니다.
그간 여러분과 서로 숟가락 개수도 알고 있을 만큼 도타운 정을 쌓으며 지내왔으니
동의 의견을 전달하고 여러분의 이야기를 듣는 데는 저만한 적격이 없을 것이라 자신해봅니다.y
통장의 일은 실로 많습니다.
쓰레기 문제와 같은 동의 세세한 일들, 그러나 누군가는 해야 할 일들,
동의 복지와 화합을 위하여 주민들의 마음을 모으고 의견을 모으는 일,
자질구레한 일들에 비해 수입은 없다시피 하지요.그러니 이제껏 관행을 보면, 통장이 마을과 주민을 위해 애쓰는 것이 아닌 자기 배불리기에 연연하여 비리와 청탁의 온상이 되어왔던 것입니다.
저를 통장으로 선출해주신다면,
그러한 바람직하지 못한 관행부터 불식시킬 것을 약속드립니다.
통장은 으스대고 주민들에게 거드름 피우는 자리가 아닐뿐더러,
내 배를 불려줄 화수분도, 명예로운 감투도 아닙니다.
발 빠르게 주민들의 부름에 대응하며 동을 위하여 헌신하고 봉사하는 자리입니다.
여러분께 거창한 약속은 드리지 못하지마는 주민을 위하여 성실히 봉사하는 1년,
을 약속드릴 것입니다.
동의 발전과 여러분의 미소를 위하여 뛸 것입니다.y
이곳은 그간 자라난 저의 동네입니다.y
저는 그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일할 준비가 되어있는 일군,
여러분이 힘들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친절한 이웃으로,
여러분에게 감히,
한 표를 호소합니다.
제 연설은 여기까지입니다.y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y
2000년 00월 00일
동 통장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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