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함께 하는 지혜로운 생활
안녕하십니까.학생 여러분,
여러분 모두 새 학기에 들어서면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려는 부담감을 느끼시리라 생각됩니다.그로 인한 스트레스와 함께, 환절기로 인해 감기에 걸리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 건강한 습관을 지니고 항상 몸과 마음을 튼튼하게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튼튼한 몸을 지니라면 먼저, 편식하지 않는 습관과 적당한 운동이 필요합니다.
집에만 있지 말고 밖으로 나와 땀을 흘리며, 운동을 하고 나면 몸도 가벼워지고 마음도 상쾌해 질 것입니다.
그리고 건강한 정신에 건강한 육체가 있듯이, 건강한 마음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항상 즐겁고 낙천적인 생각을 지녀야 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이 풍요로워지기 위해 책을 많이 읽어야 합니다.
이제 학생들은 청소년기로 들어설 준비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학생들의 몸과 마음이 성장하는 만큼 관심의 영역이 넓어지며 사회, 정치, 경제, 문화 등으로 확대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관심을 충족시키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책을 읽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학생들은 나라의 희망이며 부모님들의 보배입니다.
독서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여러분에게 간접적인 체험을 하게 해 주고 생각을 깊게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마음의 안식처도 제공합니다.
세상을 바꾼 위인들의 독서습관에 대한 예를 들어 볼까요?
과학적이고 실용적인 한글을 만드신 세종대왕은 좋은 책을 백 번 읽고 백 번 생각하셨으며, 나폴레옹은 책 속에서 창의력과 용기를 얻었다고 합니다.
노예를 해방시킨 링컨 대통령은 책을 날마다 읽고 깊게 생각하고 글 쓰는 것을 생활화 했으며, 발명왕 에디슨은 집안 형편이 어려워 학교를 못 다녔지만, 책을 통하여 많은 것들을 배워나갔습니다.
듣지 못하고, 말을 못한 헬렌 켈러는 점자책의 도움으로 공부를 해서 장애를 극복했습니다
이와 같은 위인들의 공통점은 힘든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독서를 통해 스스로의 단점을 극복하고 노력했다는 것입니다.
영국속담에도 지혜의 샘은 책 사이로 흐른다라는 명언이 있습니다.
책은 삶의 행복을 찾게 해 주는 소중한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고민이 있거나 어려울 때 조언을 해주는 정신적인 멘토가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 역시 책을 자꾸 읽다 보면 어느새 독서가 자신의 인생에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을 것입니다.
책 읽는 습관을 길러 건강하고 성숙한 마음을 갖도록 합시다.
2000년 00월 00일
고등학교 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