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ents Off on 훈시문_자기계발 강연회 강사 훈시문(단신, 한계)

훈시문_자기계발 강연회 강사 훈시문(단신, 한계)

키 작은 사람
내 키는 땅에서부터 재면 작으나, 하늘에서부터 재면 크다.
나폴레옹이 했던 명언입니다.y
유럽을 제패한 영웅이지만 나폴레옹의 키는 의외로 작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나폴레옹 콤플렉스라는 말은 키 작은 남자들이 갖기 쉬운 열등감을 가리킵니다.
그런데 나폴레옹은 과연 키가 작았을까요.
나폴레옹의 키는 157㎝가량이었다고 전해집니다.
오늘날의 시각으로 보면 꽤 작은 축에 속합니다.
그러나 당시의 기준으로 보면 결코 작은 키가 아닙니다.
18세기 말의 통계를 보면 유럽 어느 지방에서는 신병의 70%가 키 150㎝ 이하였다고 합니다.
이에 견주면 나폴레옹은 되레 장신이라고 할 수 있지요.
실제로 그의 키는 이보다 훨씬 컸습니다.
1821년 나폴레옹이사망하자 부검을 실시했는데 이때 잰 키는 5.2피에, 즉 167.6㎝이었습니다.y
당시 프랑스 성인 남자의 평균 신장이 164.1㎝이었으니 이보다 3.5㎝나 더 크지요.
그럼에도 왜 나폴레옹은 단신으로 알려졌을까요.
여기에는 착각이 숨어 있습니다.
피에는 프랑스의 단위로 1피에는 약 32.48㎝입니다.
사람들은 이를 영국의 피트(1피트30.48㎝)와 혼동했고, 이에 따라 키가 10㎝나 줄어들었습니다.
이외에도 나폴레옹이 왜소하다는 통념에는 근위병 탓이 크다고 합니다.
장신인 근위병들에게 둘러싸여 있다 보니 상대적으로 작아 보였다는 것 이지요.
착시든 착각이든 나폴레옹은 작은 거인의 대명사로 통합니다.
작은 키는 핸디캡이 아니고, 키가 큰 것이 자랑도 아닙니다.
<사기>에 나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제나라의 재상 안자 에게는 키가 큰 마부가 있었습니다.y
어느 날 마부의 아내가 내다보니 안자를 태운 마부가 몹시 의기양양해서 말을 몰았습니다.
남편이 돌아오자 아내는 이렇게 꾸짖습니다.
안자는 키가 6척도 안되지만 천하에 이름이 높고 겸손합니다.당신은 키가 8척이지만 겨우 안자의 말이나 몹니다.그러면서도 잘난 체합니다.
이 말에 크게 깨달은 마부는 훗날 대부가 되었다고 합니다.y
키가 작다고 비리비리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까.y
한계를 정해놓는 순간 그것은 스스로의 덫이 되어 다가옵니다.y
경청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y
2000년 00월 00일
자기계발 강연회 강사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