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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시문_자기계발 강연회 강사 훈시문(무지, 공부)

모르는 것을 알고 공부하는 것.
직장이나 학교, 일상생활에서 정보가 홍수처럼 넘치고 있습니다.
들어 본적이 없는 것과 마주쳐도 인터넷을 키고 검색하면 순식간의 대강의 것들을 파악하고 어느 정도는 내것화 시킬 수도 있습니다.y
상황이 이렇게 일상이 되었으니 요즘 사람들은 알고 있다, 모른다.에 조금은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몰라? 라고 질문을 받는다고 생각해 봅시다.y
몰라.라고 대답하면서 수치심과 굴욕감을 느낍니다.
실제로 몰라, 라고 대답한다 해서 그것도 몰라? 라는 말을 하는 사람은 없지만 열린 이 세상에서 그것도 모르면 되겠냐는 스스로에 대한 자책감 때문이겠지요.
모른다던 것을 안다고 거짓으로 대답 해본적 한번은 있겠지요.
그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 내가 알고 있는 것 사실은 그 모든 것 들이다 지식이 아닌 정보는 아닙니까.
그 정보가 피와 살이 된 듯 내 몸에 붙어있으면 좋겠지만 사실그것은 서랍 안에 듬성듬성 있는 휴지조각 같은 것들이 아닙니까.
괴테의 파우스트에는 이런 말이 나옵니다.y
악마는 늙은이다, 따라서 늙은이가 되지 않으면 악마의 말을 알 수가 없다.
이 말은 매우 의미가 깊은 말입니다.y
젊은이의 얕은 지혜는 노인의 성숙한 지혜를 넘어설 수는 없겠지요.
사람 가운데 가장 무서운 사람은 무지한 사람이며 가장 불쌍한 사람 역시 무지한 사람입니다.
소크라테스는 무지를 아는 것이 앎의 시작 이라고 했습니다.
공자는 아는 것을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이 바로 아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자기가 무지하다는 것조차 모르는 사람이야 말로 정말로 무지한 사람이 아닐까요.
모르는 것을 인정하고 무엇을 알아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을 해봐야 합니다.
여하튼 우리는 지성으로 자괴감도 느끼고 부끄러움도 느끼는 것이니 이것 자체가 축복 아니겠습니까.y
경청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y
2000년 00월 00일
자기계발 강연회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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