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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시문_자기계발 강연회 강사 훈시문(세상, 소통)

세상과 만나시길 바랍니다.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폴 스미스는 15세 까지만 정규교육을 받았습니다.
단 한 번도 디자인에 대한 정규교육도 받지 않았습니다.y
그는 어느 금요일에 학교를 그만 두었고 바로 다음 월요일에 아버지가 소개해준 의류창고에서 일을 시작했다고 합니다.y
그가 말합니다.
저는 책을 통해서가 아니라 일을 하면서 사람들과 의사소통 하고 상대방이 의도를 읽는 그런 훈련을 했습니다.y
세상에 책벌레들이 많습니다.
모르면 책부터 뒤지고 책과 씨름하며 해결책을 모색하곤 합니다.y
사실 이 방법은 오랫동안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매우 주효했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해결해야 하는 사항이 생기거나 고민거리가 생기면 일단 산책부터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요는, 책을 읽되 자주 읽던 책을 덮고 세상과 직접 만나야 한다는 것 입니다.
만나되 대상을 객체화 하는 위험한 버릇부터 벗어버리고 세상의 실체와 만나야 한다는 이야기 입니다.y
책이든 자연이든 그 본질과 만나야 한다는 이야기 이지요.
마르틴 부버 선생이 일침을 놓듯 인간은 원래 자연, 인간, 신과 너와너의 관계였지만 이를 지켜내지만 소하고 나의 그것의 관계로 전락 시켰기 때문에 모든 비극을 초래되었음을 알아야 합니다.y
그러나 여러분이 경험을 대상으로 한정해 객체화 하는 버릇을 피해가지 못하면 여러분은 자연이든 사람이든 시이든 그 어떤 경험과 함께 하더라도 그로부터 통찰을 얻어내지는 못할 것 입니다.y
대신 있는 그대로의 자연과 사람, 사물을 온몸으로 느끼고 동화되려 애쓸 때 그것들도 당신에게 수줍은 표정을 많은 것을 보여주려 하지 않겠습니까.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느끼고 싶다면, 대상과 온전히 화합하는 경지에 다다르고 싶다면 우선 입을 다무는 것이 어떻습니까.
이성을 닫는 것이 어떻습니까.
입을 닫고 이성을 닫으면 감성이 열립니다.y
화들짝 열린 오감으로 대상과 교감 합니다.y
너와 나의 관계로, 그러면 대상이 무엇이든 그 속살을 보게 되지 않겠습니까.
그러려면 무엇보다 그 이전에 책을 덮고 세상으로 몸을 던지는 것이 맞겠지요.
경청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y
2000년 00월 00일
자기계발 강연회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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