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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시문_자기계발 강연회 강사 훈시문(솔직함, 두려움)

솔직함으로 스스로를 어필하기를 바랍니다.
말하는 스킬을 기르면 소통이 잘될 거라고 착각하기 쉽습니다.
소통은 마음을 나누고 일치시켜야만 완성됩니다.
말하는 스킬만 길러서는 완성시킬 수 없습니다.y
소통이 어려운 이유는 어디까지 마음을 열고 솔직해야 하는가를 결정하는 것 입니다.
가령 잘 나가는 기업의 ceo나 프리랜서가 중병에 걸렸을 때 알려서 일감이 줄고 자리에 쫓겨나는 것을 감수해야 하는가?를 결정해야 하는 것 입니다.
병이 났거나 알려져서 이상한 고정관념을 만들 수 있는 사실은 솔직하게 알리면 소통이 잘되기보다 고정관념을 강화시켜 소통을 막기도 합니다.
그런 경험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비밀을 밝히지 않고 소통에 나섭니다.
당연히 소통을 외치지만 소통은 성립되지 않게 되겠지요.y
최근 이에 대해 성찰해 볼 수 있는 두 가지 사건이 일어났다.
그 중 하나는 최근 미국 실리콘벨리 소재 의료전문기업인 퍼시픽 바이오사이언스의 ceo 휴 마틴(56)이 전 직원 정례모임에서 자신이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성 골수종에 걸렸다는 사실을 밝힌 것 입니다.
그는 질병에 대해 설명하고 이 병이 언제 어떻게 발견됐는지 등을 밝히면서 회사의 향후 진로를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사실을 밝히며 아직 지갑을 움켜잡을 필요는 없다는 여유 있는 농담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최소한 5년은 살 수 있을 것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투자수익을 올릴 수 있다며 자신감을 내보였습니다.
그의 솔직한 고백을 들은 직원들은 사장의 솔직함에 놀랐다고 말합니다.y
그 동안 잘나가는 기업의 ceo들은 중병에 걸리면 이를 감추는 것이 관례였습니다.
애플의 ceo 스티브 잡스만 해도 암에 걸린 사실을 감추고 체중 감소 등을 눈 여겨 본 언론들이 집요하게 캐내 간 이식 수술 사실을 밝혀냈지요.
휴 마틴의 앞으로의 행보가 솔직한 소통의 결과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는 것이사실 입니다.
또 하나의 사건은 우리에게 행복 전도사로 알려진 최윤희씨의 자살 소식 이지요.
그녀는 긍정 마인드를 전파하며 우울하거나 절망에 빠진 사람들을 위로하고 치유해 왔습니다.
그러나 정작 자신의 지병을 솔직하게 알리지 못하고 속앓이를 하다가 극단적인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녀를 통해 긍정 마인드를 갖게 된 많은 사람들이 상실감을 느낄 것 입니다.
소통을 잘하려면 결과에 연연하지 말고 내 마음 문부터 활짝 열어야 한다는 사실을 그녀의 사건에서 엿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쉽지 않습니다.y
사람이니 말입니다.
자기 암시에도 불구하고 내면에 있는 공포와 어둠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솔직함으로 스스로를 모두 내보이길 바랍니다.
스스로의 두려움을 내던지면 사람들은 여러분의 진심을 알아주고 새로운 방식의 해결책이 열릴 수 있을 것 입니다.
경청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y
2000년 00월 00일
자기계발 강연회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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