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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시문_중학교 방학식 교장선생님 훈화말씀(성실, 씨앗)

뿌린 대로 거두는 겨울방학
사랑하는 중학교 재학생 여러분!
오늘은 여러분들이 그토록 기다리던 겨울방학을 하는 날 입니다.
먼저 건강한 모습으로 겨울방학을 맞이하는 여러분에게 축하를 드리면서 한 가지만 말씀드리고자 합니다.y
저는 방학을 맞이하는 여러분들에게 성실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본교의 교훈이기도 한 이 말은, 너무나 많이 강조되는 까닭에 오히려 낡은 것으로 인식되기 쉬우나, 또 그만큼 그 말대로 실행하기가 어려운 것입니다.
방학이라고 생활 패턴이 깨지고 해이해 지기 쉽겠지만 이럴 때일수록 계획을 세워 성실하게 하루를 보내야 합니다.y
사람들 중에는 지혜가 부족해서 실패하는 사람보다는 성실하지 못하여 실패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고 합니다.
성실하게 살아가는 것이 성공의 열쇠입니다.y
성실한 사람은 자기 생활에 자신을 갖게 되며 새로운 자기를 발견하고 발전적인 전진을 기약할 수 있게 됩니다.
방학 동안 목표를 세워 성실하게 노력하면 좋은 결과를 얻게 될 것입니다.
학생 여러분,
시간을 유용하게 활용하는 사람이 인생의 승리자가 됩니다.
여러분은 젊기 때문에, 창창한 미래가 있기 때문에,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많기 때문에 여러분은 무엇이든지 생각하고 연구하고 탐구하면 틀림없이 여러분들의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방학을 마쳤을 때 여러분들은 정신적으로 더욱 성숙해지고 지적 능력도 많이 갖추며 행동도 성실해져서 청소년으로서 자랑스럽고 늠름하며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 될 것입니다.
씨앗은 뿌린 대로 거둔다고 하였습니다.
뿌린 씨앗에 따라 열매가 결정되는 것입니다.
씨앗을 심지도 않고 결실을 바란다거나, 쭉정이 같은 씨앗을 심어 놓고 커다란 수확을 기다리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중학생 여러분 모두 방학 기간 동안 좋은 씨앗을 심어 정성껏 가꾸어 나아가야 하겠습니다.y
사랑하는 학생 여러분!
이번 방학 기간이 여러분 자신들의 아름다운 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y
여러분은 ‘변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나이입니다.
교장선생님은 이번 겨울방학에는 중학생 모두가 정말 멋지고, 아름답고, 값어치 있는 것을 우리들 마음의 그릇에 조금씩 채울 수 있도록 노력하는 뜻 있는 방학이 되기를 빌겠습니다.
그리고 건강한 모습으로 우리의 교정에서 다시 만나길 바랍니다.y
2000년 00월 00일
중학교 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