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층에 마련된 직원 휴게실이 쓰레기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너저분하게 늘어져 있는 과자봉지, 수북히 쌓인 담배꽁초, 늘어서 있는 종이컵과 빈 캔, 이리저리 흩어져 있는 의자와 신발자국이 찍혀있는 소파. 누구도 들어가고 싶지 않은 휴게실의 모습입니다.
휴게실은 직원 여러분이 근무 중 잠시 쉴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입니다.
휴게실은 금연장소가 아니며, 쓰레기통도 아닙니다.
휴게실은 직원 모두의 공간이며, 쾌적하고 안락하게 쉴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휴게실을 이용하는 모든 직원들이 “누군가 치우겠지” “내가 왜 이런걸 해야하지”라는 생각 때문에 누구도 들어가고 싶지 않은 공간으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청소하기 위해 입사한 직원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나 적어도 자신이 만든 쓰레기는 자신이 직접 치우는 것이 마땅합니다.
휴게실을 이용할 때는 누구나 주인의식을 갖고 항상 깨끗하고 청결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