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스피치_시민단체 세미나 강사 3분스피치(인터넷, 성숙)

성숙한 인터넷 문화가 성립되기를 희망합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인터넷이라는 것이 평생도록 해야 하는 것인가라는 생각을 해봅니다.y
그렇지 않은가에 럼 이르면 상당한 고민에 빠집니다.
어떤 사람은 인터넷이란 이미 선택의 도구가 아닌 필수 도구이라고 얘기할지 모릅니다.
자동차, 기차, tv, 라디오나 뭐 그런 것처럼 피하고 싶어도 피하기엔 너무 생활 깊숙이 들어와 버린 그런 것처말입니다.y
그러나 제가 지금으로 부터 사십이나 오십 혹은 그 이상의 세월이 흘러 나이를 먹게 된다면, 해서 그에 걸맞은 품위와 인성과 교양이 갖추어진다면, 혹시 인터넷도 저처럼 나이가 듦에 따라 그에 맞는 것들이 성숙되어갈지 의문입니다.
지금처럼 손가락을 바람같이 휘날리며 독설을 퍼붓는 사람이 있을까요.
열 시간 동안 웹 서핑을 하며 정보를 검색할 수 있을까요.
지금처럼 전투적으로 사이버스페이스에 도전할 수 있을까요.
그렇게 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y
과연 우리는 좀 더 나이가 들면 좀 점잖게 인터넷을 사용하게 될 수 있을까요.
또한, 좀 더 세월이 흐르면 인터넷 문화가 자리를 잡게 될 수 있을까요.
인터넷과 함께 시대를 바라본 우리 세대와 인터넷 없이 살아오다 불현듯 그것과 조우한 어른의 세대는 다를 수밖에 없을 것 입니다.y
물론 우리 세대와 이제 10대 초 중반을 거치고 있는 세대, 그리고 앞으로 태어날 세대도 명확히 차이가 날것입니다.
그들은 인터넷을 도구가 아닌 일상생활로 받아들일 것 입니다.
예전의 vtr은, 그것을 사용해 녹화하는 기능은 십 수 년에 걸쳐 판매자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사람과 사람을 통해 전파되었다고 합니다.y
물론 어른들은 정규 교육과정에서 vtr 사용법을 교육받은 적은 없습니다.
인터넷 또한 이와 비슷한 과정을 거쳐 전파되었지만 정규 교육과정에는 포함되어 있습니다.
교육과정을 거치면 아마도 지금보다 훨씬 강력하게 현실적 도덕규범을 적용하게 될 것입니다.
그거면 나이가 들면 좀 취급을 해주려나라는 생각을 해봅니다.y
천만의 말씀 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고민해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점잖은 올드 네티즌이 될 수 있을 것인가.
오늘은 어렵다는 쪽에 한 표, 내일은 좀 가능성이 있다는 쪽에 한 표를 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나와 여러분들이 공통으로 안고가 야할 숙제와 같은 것 입니다.y
여러분들의 바로 아래세대들과, 이 제막 한글타자를 배우려고 준비하는 그 세대들과, 앞으로 인터넷을 접할 그 세대들을 위해서 말입니다.
경청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2000년 00월 00일
시민단체 세미나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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