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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스피치_자기계발 강연회 강사 3분스피치(행복, 자존심)

행복을 느끼기를 바랍니다.
대중이 올해 가장 열렬히 원한 것이 무엇일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마도 자기 자존심 회복이라고 봅니다.y
스로 구원받기를 원하며 정의란 무엇인가같은 인문서를 최고의 베스트셀러로 올려놓았습니다.
불공정게임으로 집권층에 오른 자들이 공정사회를 부르짖자 근본이 무엇인가를 찾기 시작하면서 이 책은 이미 60만부를 넘어섰으니까 말입니다.
2 년대 들어 출판시장에서 베스트셀러의 산실로 등장한 분야가 자기계발서라는 것은 모르시지 않을 것입니다.
새 천년이 시작되자마자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같은 책이 폭발적으로 팔려나가기 시작하더니 글로벌 금융위기가 들이닥친 2008년 이전까지 해마다 한두 종의 밀리언셀러가 꼭 탄생했으니까요.
우리는 왜 그 많은 자기계발서에 미치도록 빠져들었을까요?
돈에 대한 생각을 바꾸거나 자신을 변화시키기만 하면 성장의 에스컬레이터를 탈 수 있다는 은근한 속삭임이란 지금 와서 보면 정말 터무니없었던 유혹에 불과했는데 말입니다.
자기계발서에서 실망한 젊은이들은 그 감성을 텔레빠 프로그램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y
한때 루저였던 출연자들이 레슬링을 하는 <무한도전>, 노래와는 거리가 멀었던 스타들이 콘서트에 열을 올리는 <남자의 자격>, 무명인에서 일약 대중을 한순간에 휘어잡는 스타로 거듭나는 <슈퍼스타k 2> 등의 방송프로그램을 휴대전화로 내려받아 언제 어디서나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묘한 사실 하나가 있습니다.
망해가는 자기계발서 시장에서 살아남은 유일한 트렌드가 있습니다.
바로 행복입니다.최근의 자기계발서들은 일제히 행복이라는 키워드로 포장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행복은 영원한 테마입니다.y
아리스토텔레스가 행복을 최고선이라고 부른 이래로 그럴듯한 행복론 하나 갖고 있지 않은 철학자나 사상가, 혹은 문인이 없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이번의 행복론은 뭔가 다른 것 같습니다.
불행은 찾아오게 마련! 때에 따라 비둘기가 될 수도 있고 머리에 비둘기 똥이 묻은 동상이 될 수도 있는 게 인생
행복해지기는 간단하다.다만 간단해지기가 어려울 뿐
시상대에 오른 선수 중 동메달을 딴 사람이 가장 행복하다
남들처럼 되고 싶으냐! 남들은 이미 충분히 많다
좌파가 좀 더 우울하다.심장은 왼쪽에서 뛰지만 간은 오른쪽에서 붓기에 등
코미디 같은 이야기가 수없이 이어집니다.y
한때 모든 사람이 중산층이 되는 1억총중류(중산층)사회를 약속하던 일본에서도 간 나오토 현 총리는 취임하면서 최소불행사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불행하지 않은 것과 행복한 것은 다르다나요.
벤담이 말한 최대다수의 최대 행복이 아니라 더 이상 불행하지 않으면 천만다행이라고 최고지도자가 약속하는 사회니 우리는 이런 행복론에 만족하는 것일까요.
과거에 대중은 자기계발서 같은 베스트셀러를 읽는것이 아니라 단지 소비했습니다.
지금은 <무한도전> <슈퍼스타k 2> 등의 프로그램을 즐기며 보는 것이 아니라 소비하고 있지요.
그들은 정보를 찾는 것이 아니라 이미지를 소비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런 행위를 하지 않으면 어디에서든 대화에 끼어들 수가 없으니까요.
누군가가 자신을 알아주지 않으면 마치 경쟁에서 도태되는 느낌에 몸서리치기도 하지요.
그러니 지하철에서건, 직장에서건, 학교에서건, 언제 어디서나 휴대전화에 내려받아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코미디 같은 행복론에도 열심히 빠져들고 있고요.y
올해 우리 행복했나요?
내년에도 우리 항상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경청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y
2000년 00월 00일
자기계발 강연회 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