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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스피치_주부기타교실 강연회 강사 3분스피치(성찰, 소통)

기타를 치면서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세요.
주부님들 안녕하세요.
오늘 처음 인사드리는 강사 입니다.
모두들 설레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오셨을 겁니다.저 역시 강의실에 들어오기 전에 많이 긴장하고 또한 설레었답니다.y
오늘은 첫 시간이고 해서 본격적인 기타 연주 수업 전에 간단하게 한 말씀 드릴까 합니다.바로, 기타 연주에 대한 마음가짐 말입니다.
기타는 어떤 악기인가요?
만져 봐도 알 수 있고, 눈으로 봐도 알 수 있듯이 나무로 만들어졌습니다.나무의 종류에도 여러 가지로 나누어지지요.로즈우드, 메이플우드, 마호가니 등등.종류는 많지만 공통점이라면, 곱고 따뜻한 바디로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다른 악기와는 다르게 기타는 품에 안고서 연주해야 하는 악기입니다.어색하게 안고서는 연주를 할 수가 없습니다.사랑하는 이를 안듯이 나의 온기와 나무의 온기가 통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사랑이라는 것은 진실 속에서 이루어지죠.상대를 속이려고 한다면 그 순간부터 그 사랑은 거짓이 될 것입니다.y
우리는 기타를 끌어안은 그 순간부터는 거짓 없는, 완전무결한 거짓되지 않는 순수함으로 연주를 하게 될 것입니다.그렇지 않으면 진정성 있는 멜로디를 뽑아낼 수 없습니다.거짓 없는 자신을 마주보게 되는 그 순간.바로 그 순간이 최상의 연주를 할 수 있는 순간입니다.
우리는 자기 자신을 알면서도 속이려고 할 때가 많습니다.
온전한 자신을 외면하려고 합니다.그리고 어느 순간 나의 감정에 대해서, 내가 좋아하는 것에 대해서, 그리고 나에 대해서 모르게 되죠.
나 자신을 내가 모른다면 어떻게 될까요.
나를 잊어버리게 되는 것입니다.정말 끔찍한 순간입니다.
저는 여러분이 기타를 안은 그 순간만큼은 여러분 자신을 가슴깊이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자신을 돌아보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 말입니다.
남편과 자식, 친정 시댁 부모님은 멀찌감치 놓고,
오로지 이 시간만큼은 자기 자신을 정 가운데에 놓으십시오.y
저는 아시다시피 일개 기타 강사입니다.
하지만 저는 여러분들이 기타를 통한 자신과의 소통의 기회를 가졌으면 합니다.
마음껏 기타와 소통하고 자신과 소통하십시오.y
진실 된 소통의 정도만큼 기타는 만족스러운 소리를 낼 수 있을 겁니다.y
정말 잘 오셨습니다.
그리고 환영합니다.
감사합니다.
2000년 00월 00일
주부기타교실강연회 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