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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스피치_직장인 대상 강연회 강사 3분스피치(마지막, 감동)

하루하루가 마지막인 것처럼
안녕하십니까?
요즈음 삶이 얼마나 팍팍하십니까? 직장 스트레스, 또 가정에서의 스트레스.그 속에 표류하는 삶.오늘 이 시간이 꽉 짜인 틀과 같은 일상에 일순이라도 자극을 드리고 상쾌함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삶에서 어떠한 의미를 찾지 못하고, 작은 즐거움을 깨닫지 못한다면 그 인생은 슬플 따름입니다.제가 살아온 많은 날들이 실제로 그러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재작년, 갑상선암 선고를 받고 나서 많은 것이 변하게 되었지요.일으로만 생각하던 강연 일이 얼마나 그리웠는지 모릅니다.
마지막이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삶의 조그만 장면 하나, 스치는 풍경 하나하나, 하늘의 빛깔과 들꽃의 모양 모두가 애처로울 만큼 아름답고 또 안타까웠습니다.
그 때 참으로 많은 것을 깨달았지요.
이렇듯 병석에 누웠다 일어나보면 지난 삶이 얼마나 눈부신 것이었는지, 찬란한 빛으로 가득한 것이었는지 비로소 깨닫게 됩니다.
김광석 시인도 사경을 헤매고 일어났을 때 생의 감각이라는 시를 지어, 기슭에 흐드러진 채송화가 주는 한 떨기 희망을 노래하였습니다.
여러분,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면 이 모든 것 감사하게 느껴집니다.
사람의 마음은 얼마나 위대한 것인지요.생을 사랑하는 것도 저주하는 것도 모두 마음에 달린 일입니다.
이별 앞에서야 우리는 비로소 지난 것들, 자신이 지니고 있던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진귀한 보석인지 깨닫게 됩니다.
파랑새를 찾아 헤매다 돌아온 아이와 같이 모든 지나간 것들을 회고하고 추억하며,
제발 떠나가지 말아달라고 애원하지요.
가까이 있었을 때는 결코 보지 못하고서 말입니다.
여러분께서 눈 뜬 장님의 삶을 살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우리의 눈은 참으로 많은 것 비추지만 또 그만큼 많은 것 잊어버리지요.
작은 일에 감동을 받는 연습을 해보면 어떨까요?
오래된 동화 중에 그런 동화가 있었습니다.<시골소녀 폴리아나>라는 동화인데요.폴리아나는 엄마가 죽고 마음씨 쌀쌀한 이모에게 맡겨져 힘들게 살면서 매일 행복일기를 씁니다.현재의 우리가 보기에 그 내용은 너무나 하잘 것 없는 것들입니다.
목발을 쓰지 않게 되어 행복하다, 이모가 있어서 행복하다.
그렇지만 작은 기쁨에 감사하고 사소한 행복에 미소 지을 줄 아는 그녀에게 결국 모든 어른들이 전염되어 동화는 행복한 끝을 맞이하게 됩니다.
여러분께서도 매일매일자신에게 그런 의무를 부여하십시오.
행복할 의무, 기뻐할 의무, 감동받을 의무를요.
그러다보면 감탄할 만큼 멋진 나날을 만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의 삶이 무기력으로 치닫는 것이 아닌,
생의 싱싱하고 펄떡이는 감각을 일깨우는 것으로 거듭나길 바라며 제 이야기를 마칩니다.감사합니다.
2000년 00월 00일
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