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스피치_학부모 세미나 강사 3분스피치(작문, 사고)

글쓰기의 중요성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다.
잘 알려진 아리스토텔레스의 명제에 따라, 우리는 사람과 사회에 관해 공부합니다.
내가 속한 사회에서 주체적 자아로 살기 위해서 이지요.y
마치 고래는 포유동물이다라는 명제로부터 고래가 주체적으로 살아가려면 고래와 포유동물에 관해 공부해야 하는 것과 같은 이치 입니다.y
이처럼 우리가 국어를 비롯해 역사, 지리, 사회, 경제, 윤리, 철학 등 인문사회과학을 공부하는 이유는 자명한데, 그런 공부의 일상에서 필수적인 게 글쓰기 입니다.
왜냐하면 인문사회과학은 정답을 요구하는 정밀과학이 아니라, 사고력, 논리력, 인식능력과 감수성을 요구하는 학문이기 때문 이지요.
우리 학교에서 글쓰기가 사라졌다는 것은 곧 인문사회과학 공부의 소멸과도 같다라는 말로 여겨질 정도 입니다.
글쓰기는 각자가 자기 생각을 정리 형성하는 과정으로서 주체성과 다양성의 토대가 됩니다.y
하지만 주입식 암기는 학생 모두에게 같은 내용을 주입 숙지하도록 하는 과정으로서 기존 질서와 체제에 대한 자발적 복종과 획일성을 낳습니다.
우리 사회에서 세상을 보는 눈을 뜨는 소수의 사람들이 학교교육을 통해서가 아니라 선배를 통해 그런 계기를 갖는 것도, 글쓰기가 사라진 것으로 알 수 있는, 학교에서 인문사회과학을 죽인 한국에서나 볼 수 있는 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글쓰기는 자기표현의 한 방식으로서 사회적 존재라면 누구나 내면에 가질 수 있는 본원적 욕구의 하나 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은 나중에 쓴다고 말합니다.
그 나중은 끝까지 나중이 되기 십상입니다.
여기가 로두스다.여기서 뛰어라.나중에 쓴다고 할 게 아니라 지금 당장 쓸 일 입니다.
또 글을 최종적으로 나오게 하는 신체부위가 엉덩이라고 말하기도 하는데, 이는 우스갯소리가 아니지요.
우리 학생들이 글쓰기에 공포를 갖고 있다면, 그것은 자기 생각 주장 견해를 써야 함에도 정답을 찾으려 애쓰기 때문이지 않습니까.y
없는 정답을 찾으려 하니 얼마나 어려울까요.y
모든것이 글쓰기 훈련 과정이 없기 때문입니다.
글쓰기, 그것은 주체적 자아 형성에서 빠질 수 없는 과정 입니다.
이른바 국격을 높이고 싶은다고 지도자들이 묻는다면 저는 그 답을 이렇게 대답하겠습니다.
암기 대신 글쓰기를 허하라.
국격을 넘어 문화사회로의 발돋움이 바로 거기에 있다고 말입니다.y
경청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y
2000년 00월 00일
학부모 세미나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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