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스피치_CEO컨퍼런스 강사인사말(혁신, 운영)

혁신적인 운영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 ceo 컨퍼런스에 참석하신 여러분 모두를 진심으로 환영하는 바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기업의 혁신적인 운영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시간을 분, 초 단위로 쪼개 쓰는 현대 사회.
그리고 그 속에서도 가장 바쁘게 살아가는 ceo 여러분이 한 데 모인 이 자리에서 여유를 논한다는 건 과연 어떤 의미일까요.
이 중에 혹시 하루에 단 십 분이라도 의식적으로 시간을 무의미하게 흘려보내는 분, 계신가요? 아마 한 분도 안 계시거나, 계셔도 몇 분 안 될 겁니다.
그런데 이런 와중에 우리 직원들을 보면 일도 제대로 안 하는 것 같고, 시간도 함부로 쓰는 것 같아 답답하고 속이 터질 것 같았던 순간, 다들 있으시죠?
잔업과 야근이 미덕이 되고, 회식이 회사생활의 꽃같이 여겨지며, 게으름이 죄악으로 치부되는 우리의 조직문화.
잔업과 야근이사라지고, 회식 문화가 변하고 있다고 매스컴에서 아무리 열심히 외쳐대도 현실에서 이런 현상들은 빙산의 일각이나 마찬가지죠.y
여전히 암암리에 조직에서는 임금조차 제대로 지급되지 않는 잔업과 야근이 강요하고 있으며, 회식 자리에서 필름이 끊길 정도로 술을 마셔줘야 하는 문화가 판을 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다음날이면 최소 8시간 동안 업무에 집중해야 하는 코스가 이어지는 게 우리네 보통 직장인들의 일상이죠.
그런데 국내 최대의 공기업 중 한 곳에서 재미있는 제도를 시행했습니다.
바로 집중 근무 시간인데요, 직원들로 하여금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한 시간 동안 회의도 하지 않고, 전화도 받지 않고 오로지 일에만 집중하는 시간을 갖게 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 기업은 이 내용을 언론에 대대적으로 알리고 홍보활동을 병행했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궁금해지는 사실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한 시간을 제외한 나머지 시간에 우리는 업무를 대충해도 되는 것일까요?
그동안 우리는 회의시간에 회의는 안 하고 잡담만 했던 것일까요?
전화는 왜 받지 말아야 하는 것일까요? 그동안 거래처와 해왔던 업무연락은 모두 잡담이었던 것일까요?
우리는 종종 다른 기업에서 이런 황당한 제도가 실시되는 경우를 보고는 합니다.
그리고 속으로 다짐하죠.나는 절대로 저런 멍청한 짓은 시키지 않겠다고요.
하지만 새로운 시도와 혁신적인 운영에 잘못 목을 매다 보면 이런 비합리적인 운영방침도 때로는 튀어나오기 마련입니다.
그러니 부디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여유를 갖고 직원들과 마주하시기 바랍니다.
진정으로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기업의 운영은 결국 직원들이 받아들이고 따라갈 수 있는 방침에서 이뤄지는 법이니까요.
2000년 00월 00일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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