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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스피치_독서 동호회 동호회장 3분스피치(나눔, 기쁨)

함께 하는 도서관을 만듭시다.
여러분 안녕하세요.새로운 한 해가 시작 되었습니다.작년에 세웠던 목표는 이루었는지, 그리고 올 한해 계획은 알차게 다 세우셨는지 궁금합니다.20대~40대를 통해 올 한해 꼭 세우고 싶은 목표 순위에는 저축이 1위고 금연, 다이어트, 독서 등이 그 뒤를 따랐습니다.여러분의 올해 목표는 어떻게 되시나요? y
사실은 올해 제 목표는 스케일이 커서 이루어질지는 잘 모르겠습니다.하지만 꿈과 목표는 크고 높을수록 좋다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전 올 한해 저희 동호회 회원들과 힘을 모아 작은 주민 도서관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이렇게 원대한 목표를 가지게 된 것의 시작은 작은 것이었습니다.어떤 책이든 책은 마음의 양식이요 이성과 감성을 풍요롭게 해주는 마법과도 같은 것이라 생각하여 가능한한 많은 사람들에게 이 기쁨을 나누고 싶었습니다.
스마트 폰이 보급되고 컴퓨터가 발달하고 it 산업이 발달하면서 점점 책을 읽는 사람의 수가 많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입니다.하지만 독서의 기쁨을 아는 저와 저희 동호회 회원에겐 안타까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y
그래서 작게 시작한 목표가 읽은 책을 주변사람에게 나누어 그 기쁨을 함께 하자 라는 것 이었습니다.내가 읽은 책을 지인들에게 권하는 즐거움.사실 늘 어떤 책이 좋다더라.라고 추천은 해주었지만 정작 그 얘길 듣는 사람들은 읽겠다고 마음만 먹고 책을 사러 갈 시간이 없니, 책을 구할 수 없니 등의 많은 핑계를 두고 그 좋은 기회를 저버리게 됩니다.그래서 제가 읽은 책을 주변 사람들에게 나누어주고 함께 읽고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라는 생각에서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한 기회로 책을 읽고 싶지만 형편이 안 되는 사람들, 시립도서관이 멀어서 잘 가지 못하는 사람들 등과 대화를 나누게 되었고, 작지만 사람들이 와서 책을 빌려보고 커피도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은 어떨까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기쁘고 좋은 것을 왜 진작 생각하지 못했나 하는 아쉬움까지 듭니다.y
사람 人자를 보면 우리들은 함께 살아가야 하고 더불어 살아가야 함의 진리가 잘 묻어나는 것 같습니다.늘 책을 구입하게 되면 그것을 소장하는 것에 더 큰 가치를 두었지 함께 나누어 보고 공유하는 것에 대한 가치를 두지 못했습니다.기쁨을 나누면 2배가 되듯, 독서의 즐거움을 나누면 2배, 4배, 8배 점점 커져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y
다가오는 새해에는 우리 동호회 회원님들과 함께 조금씩 도서관 건립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추진을 할 계획입니다.그리고 조금이나마 독서의 즐거움을 함께 하고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데 동호회 회장으로써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y
경청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y
2000년 00월 00일
독서 동호회 발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