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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스피치_심리학 강연회 강사 3분스피치(욕망표출, 욕구불만)

욕망 표출의 제한은 발작적 인간을 만들기에 이릅니다.
안녕하십니까.
심리학 강연회의 강사 입니다.
여러분은 평소 심리학에 관심이 있었기에 이곳에 오신 것이겠죠?
심리학은 인간의 심리에 대해 연구하는 학문입니다.y
그렇다면 인간에 대해서도 탐구하길 좋아하시나요.
그렇지 않으시다면 인간에 대해 탐구하는 자세를 가지시길 바랍니다.
인간의 심리는 인간 안에 있는 것이고, 심리는 행동 속에서 파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인간의 욕망에 대해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y
우리나라 사람들은 욕망이라는 것을 대체로 부정적으로 봅니다.y
동방예의지국이라서 그런가요? 욕망보다는 양보와 절제를 더 미덕으로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나서는 것보다는 한 발 물러서는 사람을 점잖은 사람이라고 칭찬하는 경우가 많죠.반대로 자기 욕망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사람은 자소 경박한 사람이라고 평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묻겠습니다.여기서 욕망 없으신 분 계신가요?
우리는 그것을 왜 자꾸 숨기려고 할까요?
그리고 왜 애써 점잖은 척 하려는 걸까요?
박찬욱 감독의 박쥐라는 영화 아시죠?
그리고 매력적인 여배우 김옥빈도 기억하고 계실 겁니다.y
김옥빈은 핏기 없는 시체 같은 모습으로 등장합니다.그것이 외양적으로 매력적으로 보이기는 하나 김옥빈의 입장에서는 무기력한 삶을 살아야 하는 지루함이 있습니다.
그런 김옥빈이 핏기가 돌 때는 모두가 잠든 시간에 동네를 마음껏 뛸 때입니다.
욕망의 표출을 그런 방법으로 표출하고 있는 것이죠.y
송강호와 사랑하는 사이가 된 후에 남편을 죽이고 나서부터는 욕망만을 좇는 여인으로 변모하기에 이릅니다.눈빛이나 목소리에는 총기가 가득하죠.그것이 넘쳐 지나칠 정도로.
인간은 감각이 있고 욕망이 있는 존재입니다.
태생적으로 그렇게 만들어진 인간의 욕망을 이성으로 꾹꾹 눌러 담으면 어떻게 될까요.
지루하고 무기력함만이 있는 핏기 없는 인간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왜 살아가고 있나요?
규칙과 질서를 지키기 위해서 살아가나요? 그것의 삶의 본질인가요?
아닐 것입니다.인간은 행복하기 위해 삽니다.인간은 행복할 때, 몸에 피가 돌고 활기가 생길 것입니다.
가끔 우리는 스스로의 국민성에 대해 비판할 때가 있습니다.그것은 어쩌면 뻔히 있는 욕망을 감추고 꾹꾹 눌러 담는 데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그것을 꽁꽁 싸매다 보니 보이지 않는 곳에서 좋지 않은 방법으로 그것이 표출되는 것이지요.
하지만 지나치고 이기적인 욕망의 표출은 금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한 욕망은 온 몸의 욕망을 충족시키려고 돌아다니는 김옥빈이 파멸된 것처럼 스스로의 파멸을 도래하게 할 것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욕망의 표출이 필요합니다.y
건전한 욕망의 표현은 건강한 정신을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도 너무 꾹꾹 눌러담지 않으시기 바랍니다.y
감사합니다.
2000년 00월 00일
심리학 강연회 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