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무조건적인사랑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언제나 아이들의 편에서 아이들의 입장을 생각하는 아이 지키미 입니다.
여기 모이신 분들은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기시는 분들이죠?
그렇다면 바쁜 직장인이신 분들이 대부분이겠네요.y
아이를 부득이하게 어린이집에 맡기는 바람에 아이에게 조금은 미안한 감정이 드시죠.
오늘은 그런 미안함을 어떻게 보상하는 것이 제대로 보상하는지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도록 할게요.아이들이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말입니다.y
어떤 부모님들은 자신들의 사랑을 보여주기 위해서 아이들이 물건에 대해 바라는 열망을 이용합니다.바쁜 부모들은 자신들이 자녀와 함께 보내지 못한 시간들을 보상하기 위해서 자녀들의 사랑을 사려고 하는 것이죠.y
그러나 자녀들을 사랑한다는 것을 그들에게 보여 주기 위해서 물질적인 것을 사용하는 것은 현명한 방법이 아닙니다.소유물에 대한 열망은 충족될 수 없는 것입니다.보다 더 진지하고 인간적이고 친밀한 방법으로 다가서야 합니다.진심이 통해야 하는 것이죠.
소유물에 대한 시기나 그릇된 욕망을 최소한 부분적으로나마 막을 수 있는 것은 돈이 아니라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을 받고 있다는 깊은 확신입니다.어른들에게 가장 귀중한 어린 시절의 추억에 대해 질문하면, 그들은 그들이 받은 선물에 대해서는 거의 언급하지 않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y
대신에, 그들은 아버지와 함께 축구를 했던 것이나 할머니가 늘 만들어 주셨던 후식에 대해 말합니다.간단히 말해서, 돌보는 부모로부터 나오는 무조건적인사랑이야말로 아이들이 진정으로 갈망하는 것입니다.y
여기 계신 학부모님들은 아이와 기억에 남을 만한 추억들을 만들어주셨나요?
혹시, 아이가 갖고 싶다고 하는 로봇이나 미미 인형만 잔뜩 안겨준 것은 아닌가요?
만약 그랬다면 학부모님들은 생각을 바꾸셔야 합니다.
아이들이 진심으로 원하는 것은 최신 로봇도 미미 인형도 아닙니다.
학부모님들과의 추억, 함께 놀았던 따뜻한 기억이 필요합니다.
지금껏 추억거리를 만들어 주지 않았다고 너무 미안함 느끼실 필요는 없습니다.y
아직 늦지 않았으니까요.y
이렇게 아이를 위해 이 자리를 빛내 주신 의지만으로도 이미 80% 이상은 성공하신 것과 다름없습니다.아예 이런 자리에 참석하지 않는 분들도 많으니까요.
오늘 집에 돌아가셔서는 아이와 직접 놀아주세요.y
눈도 직접 마주치고 몸을 서로 부대끼며 사랑한다는 표현을 적극적으로 해주세요.y
아이는 그 어떤 때보다 만족스러워 할 것입니다.y
2000년 00월 00일
어린이집 강연회 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