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ents Off on 3분스피치_자기계발 강연회 강사 3분스피치(성실, 덕목)

3분스피치_자기계발 강연회 강사 3분스피치(성실, 덕목)

성실함은 모든 덕목중 가장 중요시 여겨야 합니다.
고2 때까지 저는 결석 한 번 안 했습니다.
사단이 난 것은 고3 5월의 어느 날.학교 야구부가 26년 만에 전국대회 결승에 오른 게 화근이었지요.
준결승이 끝나자 친구들이 술렁거리기 시작했습니다.
다음 날 열리는 결승전 응원을 위해 동대문운동장으로 가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말리는 어머니를 뒤로 하고 야간열차를 탔습니다.
입시 압박에 시달리던 고3의 치기였을까요.y
결석 하루.
전 학년 우등상은 몰라도 개근상은 늘 받았는데 그마저도 날렸으니.그리고 그해 입시는 실패로 끝났습니다.y
아쉽고도 부끄러운 추억이지요.y
결승전을 현장에서 지켜봤더라면 개근상이 그렇게 아쉽지도 않았을 텐데.
끝까지 뻗대지 못한 것은 더욱 그렇고, 약간의 후회가 남는 것이사실 입니다.요즘 초등학교 졸업식에서 개근상이사라지고 있다는 소식에 문득 36년 전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몇 년 전부터 개근상 자체를 아예 없애는 초등학교가 적지 않다고 합니다.
가족끼리의 현장체험학습이나 경조사 참여 등은 간단한 보고서만 내면 출석으로 인정해 주기 때문 입니다.등교 없는 출석이 일반화되다 보니 개근의 의미도 퇴색될 수밖에 없겠지요.
그런데 개근상 실종이 우리 사회에 만연되고 있는 공교육 폄하의 또 다른 행태는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방학이 시작될 즈음이면 단기영어연수를 떠난 학생들 때문에 교실이 텅텅 비기 시작한다는 얘기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지 않는지에 대한 생각을 해봅니다.야구의 본고장 미국에는 전설 같은 관련 기록이 참 많습니다.y
하지만 딱 하나 미국 기록이 일본에 못 미치는 게 있지요.
바로 1987년 6월 3일 기누가사 사치오가 달성한 2131경기 연속출장기록입니다.
이전까지는 20 30년대 뉴욕 양키서의 간판타자 루 게릭의 2130경기가 최고였습니다.미국 야구팬들이 기누가사 선수에게 경의를 표하는 것은 그의 기록에는 범접할 수 없는 성실성과 강한 집념이 담겨 있다고 보기 때문일 것입니다.
시대가 바뀌어 학교와 가정이 교육현장을 함께 관리하는 풍토는 바람직하지만 개근상 실종은 왠지 섭섭한 생각이 듭니다.
오래전 아픈 기억 때문일까요?
성실함에 대한 생각을 해봅니다.
결과가 중시 여기는 학습 분위기가 만연되어 있는 것이사실 이지만 누구나가 그리 생각하듯 과정 또한 중요한 것 아니겠습니까.y
그 과정 속에는 성실함이 가장 으뜸이라고 생각 합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먼저 교육해야 할 것은 성실함입니다.
영민한 사람은 성실한 사람을 이길 수 없습니다.y
성실함을 습관화해서 우리 아이들이 더 큰 재만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지해 주기를 소망 합니다.y
경청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2000년 00월 00일
자기계발 강연회 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