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절한 가격으로 판매를 해야 합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발표자 입니다.y
오늘 여러분들 앞에서 소비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판매자가 아닌 소비자의 마음으로 생각해 보기로 합시다.
오늘은 무엇을 구매하셨습니까?
이번 한 달은 무엇을 구매하셨습니까? y
계획에 맞춰 소비를 한 사람도 있을 것이고 즉흥적으로 소비를 한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즉흥적인 소비의 원인은 바로 저렴한 물건을 보고 지갑을 열게 된 거겠지요.
저렴한 가격.
저렴한 가격은 우리에게 득인지, 실인지 생각해봅시다.
어차피 해야 하는 소비라면, 어떤 방식으로 지갑을 열어야 현명한 소비자가 되는 것일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y
싼 물건을 산다.
싼 물건이지만 질 좋은 물건을 산다.
싸고 질 좋고 오래 쓸수 있는 물건을 산다.
싸고 질 좋고 오래 쓸수 있는 물건은 다시 소비를 부르지 않겠죠.
결론을 말하자면 싸고 질 좋은 물건은 시중에 없습니다.
싼 가격은 싸면서 좋은 것이 절대 될 수 없어요.y
다시 말하면 우리는 싼 물건을 팝니다.
하지만 싸면서 좋은 물건은 없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소비자에겐 할인이란 물리칠 수 없는, 저항할 수 없는 큰 매력입니다.
당장 필요가 없는데도 마치 일생일대의 기회를 만난 것처럼 싼 물건을 보고 사재기 하는 소비자의 마음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y
우리는 그것을 알고 있기에 가격을 내립니다.
원가가 생각나니 싼 것들을 찾기 시작합니다.y
해서 지금 지하상가에는 티셔츠 천 원짜리가 널려있습니다.
몇 번 입고 버리게 될 것들입니다.
판매자는 이익을 창출하지 못해 손해, 소비자는 실용성이 없어서 손해, 환경은 또 어떻습니까.
그것들이 한번입고 버려지면 하루에 도대체 몇 백 장이 버려지는 것일까요.y
돈을 적게 받고 파는 물건들은 생산원가를 낮춰야하고, 그렇다면 노동자의 임금도 자연히 낮아집니다.
싼 가격은 이렇게 많은 이들의 직장을 앗아가고 임금을 베어가고 환경을 오염시킵니다.
또한 가격경쟁이 붙어서 서로의 판매자에게도 해악입니다.y
모두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적당한 가격이 돌아와야 합니다.
앞에 있는 이익만을 보지 말고 멀리 들여다 볼 줄 알아야 합니다.
우리의 저가 전력은 모두에게 손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소비자를 우롱하지 말아야 합니다.y
경청해 주신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가정과 미래에 항상 행운이 가득하길 바랍니다.y
감사합니다.
2000년 00월 00일
판매자 총회 발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