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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스피치_회사 세미나 강사 3분스피치(후회, 낭비)

후회는 시간 낭비 입니다.
오츠 슈이치 라는 말기 환자를 돌보는 호스피스 전문의가 있습니다.
그는 1 명의 죽음을 지켜보며 누구나 마지막 때에 이르러 후회를 하고, 사람들이 인생에서 풀지 못한 숙제라고 생각하는 그 후회에는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발견해 그것들을 책에 정리해 놓은 사람이지요.y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맙다는 말을 많이 했더라면, 진짜 하고 싶은 일을 했더라면, 조금만 더 겸손했더라면, 친절을 베풀었더라면, 나쁜 짓을 하지 않았더라면,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려고 노력했더라면 같은 항목들은 나이가 조금씩 들어가면서 하게 되는 후회와 그리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니 삶의 마지막 단계인 죽음은 나이 듦에서 이어지는 게 자연스러운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젊어 세상 떠나는 것이 그리도 안타깝고 아쉽고 가슴 아픈 까닭도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일까요.y
그러나 결혼을 했더라면, 자식이 있었더라면, 자식을 혼인시켰더라면 같은 항말 읽다보면 결코 완벽할 수 없는 삶의 선택 앞에서 과연 죽기 전에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라는 이유로 모든 결정을 할 수 있을까 질문해 보게 됩니다.
특히 죽기 전 서두른 자식의 혼인이 좋은 결과를 낳을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는데, 아무리 죽음 앞의 마지막 소원이라 해도 결혼이야말로 당사자들의 일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마음의 숙제를 내려놓는 편이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잠시 해봅니다.
죽음을 앞에 두지도 않았고, 흔히 말하는 혼기를 맞은 자식을 둔 처지도 아니니 말할 자격이 없는지도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또한 유산을 미리 염두에 두었더라면, 내 장례식을 생각했더라면, 건강할 때 마지막 의사를 밝혔더라면, 치료의 의미를 진지하게 생각했더라면, 신의 가르침을 알았더라면 항맏 요즘 많이들 입에 올리는 죽음준비와 존엄한 죽음의 구체적인 실천 항목에 가깝습니다.
전문 의료진의 조언을 바탕으로 환자 본인과 가족들이 함께 결정해야 할 사항들을, 환자보다 젊고 힘 있고 목소리 큰 보호자가 좌지우지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게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건강할 때 충분히 이야기를 나누고 자신의 의사를 표시하는 일은 중요할 수밖에 없습니다.y
지나간 일에 대해 후회하는 것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큰 시간 낭붊니다.
뉴욕의 저명한 한 신경정신과 의사는 퇴임 연설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그동안 환자들을 만나면서 나의 생활방식을 바꾸는데 가장 큰 도움을 준 스승을 발견했습니다.y
바로 많은 환자들이 입에 담는 만약 이란 글자입니다.
환자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지난 일을 회고하고 그때 반드시 해야 했는데 하지 못했던 일을 후회하면서 보냅니다.
만약 내가 그 면접시험 전에 준비를 잘했더라면.
만약 그때 그 사람을 보내지 않았더라면.
하지만 그렇게 후회의 시간을 보내는 것은 엄청난 정신적인 소모를 가져올 뿐입니다.
차라리 이렇게 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당신이 습관처럼 쓰는 만약 이란 말을 다음에 라는 말로 바꾸어 쓰는 것입니다.
만약 꼭 들어야 할 강의를 듣지 못했다면 이렇게 말합니다.
다음에 기회가 오면 반드시 그 강의를 들을 거야!
그러다 보면 어느 날 그 말은 이미 자신의 습관이 되어 버린 사실을 발견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절대로 이미 지난 일을 가슴에 담아두지 마세요.y
문득 지난 일을 후회하는 마음이 들면 이렇게 말하세요.
다음번에는 그런 바보 같은 행동을 하지 않을 거야.
이렇게 한다면 과거의 후회로부터 벗어날 수 있으며 동시에 당신의 소중한 시간과정열을 현실과 미래에 쓸 수 있을 것입니다.y
2000년 00월 00일
회사 세미나 강사